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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MJ

[BP/MJ] 도시의 작은 섬. 숨도(Soom island)

by bass007 2012. 3. 19.



상호 : 숨도(Soom island)  http://soomdo.org/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31-1 숨도빌딩
전화 : 02-706-1357
추천 : ★★★★☆
재방 : Yes! 시끄러운 신촌보다 좋은 곳. 책읽기 좋음.
영업 : 오후 11시까지

BP's : 지나다니면서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심야에 파젠다가 문을 닫은 틈을 타? 이동. 역시나....좋은 곳이었음. 누님말로는 김탁환 작가님이 여기 생길 때부터 추천하셨다고...

위치 : 서강대 바로 옆





한밤에....커피 마시러...이동! 이제 커피는 스와니양이 꼭 거쳐야 할 코스라고 주장...


여기 카페 한쪽에 전시관을 만들어 놨다.


이름이 독특하다....각박한 도시 속에서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일까?


내부는 이렇다. 학교 앞 프린스턴 스퀘어가 생각나는 분위기...


어린이를 위해 플라스틱 병을 가져다 주시는 센스!


케익도 맛있었다.


커피도...:)  손흘림 커피는 없는 것 같은데...그래도 커피맛이 괜찮았음. 형님은 오늘도 아이스..


아 형님..앞으로는 잔은 왼손으로... ㅠ ㅠ


한쪽의 도서관을 보자마자 뛰어가는 스와니양....그리고 책을 읽어달라고...
책은 언제라도 읽어줄께... :)
아이패드는 이제 줄이고...책을 많이 보자.. 아이패드로 본 만화들은 머리만 복잡하게 만들꺼야..


나도 책이 좋다구요...


하지만 아직 글씨를 모르는...ㅋㅋ 내가 글씨를 몰랐을 때는...얼마나 세상이 편했을까...모든 것이 신기하고....
생각해보면....그런 감정은 지금도 비영어권에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ㅋ


물고기 모양의 상델리에가...


여기 저기 공부하는 언니 오빠들을 헤치고 다니는 스와니양....살금 살금 걸어다녀야 한다고 했더니...살금 살금.....
'엄마~~~~~' -_-; 소리를 지르면 안된다고 얘기를 못해줬다.
미안...도서관에서는 조용히 해야하는거야....


여기에 뭐라고 쓰인거예요?

'어린이는..아 양치 잘하고, 밥 잘먹어야 한다고 써있네..'

'-_- + 아닌 것 같은데요..'


이거 꼭 움직이는 것 같자나...바다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다. 멋진걸...


귀엽다


앗....키가 작으니 이런 장점이..테두리 안으로 살금 살금.....


새로운 놀이공간에 기분 좋은 스와니양...


예전에 누님이 줬던 책이....


어..저기 공룡이 있네...공룡이 책을 읽고 있어요...

'무슨 공룡?'

나는 어떤 그림을 보고 얘기하는줄 알았다.


저기 공룡이 책을 읽고 있어요. 어떤 책인지 궁금하다.


헉...-_-; 진짜 공룡이 있었네....아이는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사실은 나만 못 봤던 것이었음. -_-;)


한쪽 전시장에는 이런....모습이....


한명 더 있었네...


똑같죠.....


신나게 돌아다니는...아..이게 안고 넘어지는 상상이 자꾸.....-_-; 다행히 만지면 안된다고 했더니....잘 피해다녔다....그래도 지나면서 쓰윽....손을 대고...-_-;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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