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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왕십리/고기] 괜찮은 고기집 발견....왕십리 땅코

by bass007 2012. 2. 14.



상호 : 땅코
주소 : 서울시 성동구 행당 1동 298-53
전화 : 02-2281-6908
추천 : ★★★★☆
재방 : yes!

BP's : 고기집은 많지만, 마음에 드는 고기집은 찾기가 쉽지 않다. 어떤 음식점이던지 중요한 것은 '좋은 식재료', '친절', ' 청결' 이 아닐까? 사실 이 세가지를 만족하는 업체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주인장의 투철한 직업정신까지 있다면..
 고기집은 중국집 보다 더 많은데, 사실 고기집만큼 거품이 심한 곳도 없다. 특히 소고기집 같은 경우에는 말도 안되는 가격과 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고기를 먹으려면 그 돈으로 정육점에서 특등급 고기를 사다가 먹는 편이...(물론 편한 것은 있지만 다른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비스도 좋지 않고 가격도 터무니 없이 비싸다. 이는 아마 소고기로 회식하는 문화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
 타잔형님이 극찬한 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왕십리로 출동!!

위치 :




아주 마음에 들었다.


양도 푸짐....고기도 다 구워주시니 좋고, 테이블도 몇 개 안되니..시끄럽지도 않고


저게 2인분임...양이 아주 넉넉하다.


고기는 사장님께서 바로 바로 뒤집어 주신다. 손님이 많을 때는 받을 수 없는 서비스지만...이날은 손님이 많지 않았음.

하지만 앞으로 손님들이 빠르게 많이 늘어날 것 같아서 이런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제대로 된 집은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기 마련..


버섯을 아주 큰 놈을 주는게 특징. 팽이버섯 따위가 초라해지는 군...


이 콩나물 양념은 좀 강했다.


여기 불판이 좀 특이한데....고기 기름이 싹 빠질 수 있는 독특한 구조다. 고기가 눌러붙지도 않고....


적당한 크기로 쓱 싹...


스테이크 수준...


고기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하는 형과 나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우하....-_-; 알면서....


좋다 ...


나중에 버섯도 잘라주셨는데..이게..그냥 구색맞추기로 나온게 아니라 고기만큼 맛있다...


식감이 아주 아주 훌륭했다.


갈비살....추가...


양념은 최소한으로 되어 있어서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음.


돼지 껍질도.....


사실 나는 껍질을 먹지는 않는다. -_-; 하지만 이날 상태도 좋고 너무 먹음직 스러워서....몇 점 먹어봤음......


최루탄 라멘.....아 맵다.....


그윽한 것보다 매콤한.....


나에게는 느무느무 매운 맛이었다.


그래도 안먹으면 아쉬운....라면...


해산물이 잔뜩 들어 있는데....맛의 정도를 정할 수 있다. 이날은 보통이었는데도 아주 매웠음.


껍데기...하....역시 껍데기는 나와 맞지 않음....타잔형이 그러는데 아주 최상급 이라고...


하긴 보기에도 좋아보임...잘 손질이 되어 있다.


양념갈비도 있는데.....목살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살짝 감동한 타잔형님...


2차 가자.....-_-;


다음 장소는 소고기집으로....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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