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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LV] DIVA.........Celine Dion....

by bass007 2012. 1. 27.



BP's : 라스베이거스를 생각하면 카지노를 떠올리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공연 수준이 상당히 높다. (하지만 MGM 데이비드 카퍼필드 아저씨 쇼는 그냥 유튜브로 보시길...-_-;) 
 표 가격이 100불을 훌쩍 넘지만...그래도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있다. 그리고 만다린 호텔 맞은편 하와이안 마켓플레이스에 가면, 할인표를 구입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표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는데, 이제 라스베이거스가 그렇게 성황은 아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대부분 구할 수 있다. 
 아무튼 이번에 운이좋게 셀린 디온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매번 외신 인터뷰와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만 보던 분이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참....느낌이 새롭더라. 
매우 매우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래가 좋아서 졸리지 않았다.
Power of love, beauty and the beast, Open arms 등을 부르고...무대 장치도 지루하지 않게 적절히 바꿔주며 흥이 나게 만들었다. 
 2년전 Celine dion은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캐나다로 돌아갔는데, 다시 미국으로 와서 아예 라스베이거스에 집을 사서 공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중간에 마이클 잭슨의 Ben, Man in the mirror 를 불렀는데 몇 년전 MJ가 공연을 보러 왔다고 말할 때 울먹이기도 했다. 

마지막 곡은 My Hearts will go on. (대부분 울었음. -_-; 심금을 울리는 노래.. )  

그동안 좋은 노래를 너무 안들은 것 같다. 올해는 좋은 노래를 많이 들어야지..


아 이게 포스라는 것이군...


사실 언젠가부터 시저스 펠리스 콜로세움은 셀린 디온의 것이 되어 버렸다.


이미 사람들 가득...


앞에 사람이랑 비교해보니 표가 생긴게 다르다.  ㅠ ㅠ 영수증과 같은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내부는 이렇다. 사실 들어가면 무대에 압도당한다. 물론 공연 중에는 사진 촬영 금지...휴대폰 금지...내 녚의 아저씨는 공연 중 사진 찍다가 경고를 한번 받았는데 또 찍다가 끌려 나갔음.


저 장막이 확 걷혀지고 셀린디온이 나왔다. 생각보다 너무 말랐었고, 너무 키가 컸었고, 너무 쾌활했다.





이 분들은 나이도 적잖은 것 같은데 딱 내 앞에 앉아서 저렇게 딱 붙어서 뽀뽀를....하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My hearts will go on 으로 마무리....


아 오늘 잊지 못할 것 같다.


밖에 나오니 훤한 대낮이....


는 아니고 밤이지.....:)

돌아와서 바로 Celion dion 노래들을 다시 들었는데 새롭게 들린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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