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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 오타쿠의 천국 이케부쿠로 1. 특제 쯔케멘.. 라멘집 미하루..

by bass007 2011. 12. 20.



상호 : 미하루
종목 : 라멘
주소 : 東京都豊島区東池袋1-31-16  JR 이케부쿠로(池袋)역 동쪽 출구(東口)에서 도보 10분
         토요타 암럭스 전시장 맞은편 고가 옆... 

전화 : 03-3971-7974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3시30분, 오후 5시~오후 10시
추천 : ★★★☆☆
재방 : 마다할 이유는 없으나 꼭 가야할 이유도....

BP's : 기본은 하는 라멘집...아느 곳 없으면 근처에 있다가 가볼 것 같음. 하지만 나는 좀 더 저렴하고 오래된 라멘집이 좋다.

http://maps.google.co.kr/maps?q=%E6%9D%B1%E4%BA%AC%E9%83%BD%E8%B1%8A%E5%B3%B6%E5%8C%BA%E6%9D%B1%E6%B1%A0%E8%A2%8B1-31-16&hl=ko&ie=UTF8&ll=35.73151,139.716439&spn=0.002014,0.004117&hnear=%EC%9D%BC%EB%B3%B8+T%C5%8Dky%C5%8D-to,+Toshima-ku,+Higashiikebukuro,+%EF%BC%91%E4%B8%81%E7%9B%AE%EF%BC%93%EF%BC%91%E2%88%92%EF%BC%91%EF%BC%96&gl=kr&t=m&z=19&vpsr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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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가 들어왔으니 이제 마치도 들어왔으면 한다. 이런 차들이 국내에 들어와야하는데, 일본과 다른 나라들의 재미있는 소형차가 소형차 가격에 들어오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이날 정말 많이 걸었다. 아이팟나노 만세~


더라멘에서 닛산렌터카가 하도 나오길래. 그냥 들어가 봤다. 가격이 의외로 괜찮았음. 마음 같아서는 이 차들 다 타보고 싶다.


가격은 뭐 이런식. 나이트 렌탈...좋군...


이케부쿠로웨스트게이트파크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 영향일까? 이런 안내소가..


흠...별개 다 있다.


헌책방과 레코드 가게를 찾아서 또 한참을 들여다 봤다.


이케부쿠로 역은 그야말로 정신이 없다. 거의 서울역 + 강남역 + 신도림역 수준.....출구를 잘 기억해둬야 한다.

이 안에 부엉이 석상이 있는데 마스코트인지 사람들이 모두 한번씩 만짐..


지하철역에서 조금 나오면 이런 100엔 저렴한 코인락카들이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호텔 프론트에 맡기는 것....귀중품은 따로 맡아준다.


이케부쿠로 한쪽에는 도큐핸즈, 선샤인시티를 비롯해 볼 거리가 참 많다. 그리고 여기 K-BOOKS라는 만화 마니아들이 모이는 곳이 있다.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하루가 모자를 정도로 갖가지 가게들이 있다. 아 시간 뿐 아니라 돈도..


 오타쿠라는 말이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국내에서도 쓰이고 있는데, 단어 자체가 나쁜말은 아니지만, 그 분위기가.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취미생활에 빠져서 다른 것을 잘 돌보지 않는 사람을 뜻하기 때문에, 마니아와는 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열광하는 것이 무엇이 그렇게 삐뚫게 봐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각자 취향이 다른 것인데...
물론 가끔 가다 환자수준의 사람들도 있지만...그거야 본인들이 자제하고 알아서 하면 되는 것이고..

참고로 이전에 어디선가 봤던 오타쿠 구별법.
1 오타쿠가 아닌 경우
질문 : "당신은 오타쿠 입니까?"
정답 : "오타쿠가 무엇인가요?"

2.  오타쿠인 경우
질문 "당신은 오타쿠 입니까?"
정답 : "아니요. 아니예요, 아니란 말이예요. 아니라니깐..(화냄)"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미하루 라멘집에 가본다.


라면 가격은 동네보다 100엔가량 비싼 곳. 그냥 라멘이 맛있다고 해서 그걸 먹으러 갔음.


흠 뭘 먹을까? 하다가..

위위 사진 오른쪽 하단을 잘보면.... 한정판매 새우 쯔케멘이 있다. -_-;
아 군중심리란...


곰돌이다~


부지런히 잘 걷고 있음.


내부는 작고 후루루루루~ 이라는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참 면 인심 넉넉하다.


한정판이라 그런지 한참 뒤에 나왔음.


이런식...아 라멘 먹으러 왔는데...어제밤에 이어서 또 쯔케멘을...


면은 압도적이군...


이렇게 푹 담궈서 잡수면 됨...


차슈도 풍덩~


역시 한정판이라 다르다. 새우의 풍미가 면발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마치 바다를 입에 품은 듯한 맛이다. 면을 넘겨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 새우향...

그런데..웬지...이거 어디선가, 느껴본 맛이다. 뭘까?
.

.
.
-_-; 망했다...

새우탕면....


새우탕면은 농담이고...아무튼 여기 맛있다 :)


이정도로....거의 다먹으면 면수를 달라고 해서 국물에 부어서 마시면 끝~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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