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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숙박의 달인

[BP/숙달] 이케부쿠로 도요코인 북구 2

by bass007 2011. 12. 21.



BP's : 일본은 비즈니스 호텔이라는 것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이는 딱 잠만 잘 사람들, 관광객이나 출장을 나오는 직장인들을 겨냥한 숙박시설이다. 모텔 경우 명목상은 러브호텔과 비즈니스 호텔 두가지 모두 쓸 수 있지만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깨끗하고 예약이 편하며,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이 나름 인기다.
사실 여행을 가서 좋은 호텔에 묵으면 좋겠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을 뿐 아니라 외부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경우 호텔의 다양한 편의시설보다 저렴하면서도 꼭 필요한 기능과 시설만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도요코인은 일본 비즈니스 호텔 중에서도 매우 유명한 곳으로 국내에도 동대문과 부산 해운대에 체인점이 있다. 도요코인은 지하철역이나 기차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매우 편리하다. 가격도 경쟁력 있고, 인터넷 예약도 받는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도쿄와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한 업체인 것을 알수 있다.

일본 뿐 아니라 부산이나 서울에서 믿을만한 호텔이 필요할 때 추천할만하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 만큼. 기대는 낮춰야 한다. 딱 잠만 잘 사람이 깔끔하게 보낼 수 있는 곳 ..호텔계의 맥도날드? 라고나 할까..

http://www.toyoko-inn.kr/


이케부쿠로 점을 찾은 것은 이번에 이 쪽에 볼일이 많았기 때문....가격은 이렇다. 저기 맨 위에 가장 저렴한 싱글룸은 5900엔이다. 환율이 올랐지만, 그래도 저렴한 편이다.
회원등록을 하면 5%할인에 10박에 1박 플러스..(커피전문점과 같은 -_-;) 혜택등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회원 가입하는데 3000엔이 드는데, 우리나라에서는 3만원이다. 당연히 동대문이나 부산역 등에서 회원 가입을 미리 해두면 좋다.


비즈니스 호텔이 좋은 점은 깔끔하다는 점이다. 단점은 체크인과 체크 아웃시간이 너무 애매하다는 것. 체크 아웃은 오전 10시, 체크인은 오후 3시 정도였던 것 같다. (이 시간은 청소 정리 시간..)


아 여기 조식 포함이다.


방키는 이렇게 생겼고, 나갈때는 맡기고 나가기 때문에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이 것이 5900엔짜리 방....딱 침대와 간이 탁자만 있다. 인터넷이 무료...다른 호텔 경우 인터넷이 2000~3000엔 정도 하는데 그런 것을 감안하면 정말 경쟁력 있는 곳이다.


뭐 있을 것은 다있다. 전기주전자와 TV, 전화, 미니 냉장고까지.


당연히?  아무것도 안들어 있다.


헤어드라이어기도 있다. 못 가져가게 모든 물건이 철썩 붙어 있음.


흠...나름 전망이 좋은 걸...


손바닥만한 깊이의 옷장도 있다.


여기는 화장실인데..놀랍게도 욕조까지 있다.


에어컨도 있음.


여기가 얼마나 좁으냐면 이 정도다. -_-; 풀하우스~


그래도 공간활용은 정말 잘했다.


필요한 것은 다 있응ㅁ.


화장실과 욕조는 주문 제작한 듯...짜여져 있는데 방 크기에 비해서 꽤 넓은 편이다.


샴푸, 린스, 바디워셔까지 3종 완비....그런데 여기서 염색하는 사람도 있나보다 -_-; 경고문이..


1층에는 코인 세탁기도 있다.


PC도 빌려주고 조식 서비스도 있고, VOD 서비스도 있다.


장기 투숙자를 위한 할인도 있음.



근처에 편의점도 많다.


잡지를 좀 사고...


참 잡지들 많다. 이렇게 많은 잡지들이 다 장사가 되는지하고, 다양한 취미와 주제에 대해서 잡지가 있는 것이 신기하다.


아무튼 또 잔뜩 구입 -_-;


2PM도 인기.


가리가리 군을 구입...일본 오면 항상....


거의 중독 수준이다. 이거 다 먹으면 안에 하나더! 표시가 있는데...이번에는 모두 꽝.... -_-;


TV에서는 먹는 것만 잔뜩 나온다.


아 오후의 홍차와 소겐비차도 샀는데....이거 둘 다 아주 좋아하는 음료...


아침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한다. 아침은 요시노야에 가려고 했는데. 이걸보니 웬지 먹고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빵하고...


소시지...


간단한 밥과 국이 있다.


의외로 먹을만함...


툭히 국이 있으니..


먹고 싶은만큼 먹어도 되는데 간단히 먹고...나가서 요시노야에 가려다가. 배가 불러서 이걸로 아침을 해결했음. -_-; 억울하다!!


가족단위의 여행객들도 도요코인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녹차와 커피도 있음.


식사는 안하더라도 녹차와 커피는 꼭 마시는 것이 :)

이케부쿠로에는 3개의 도요코인이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들 요금이 모두 다르다..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http://www.toyoko-in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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