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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일본] 신바시...이자카야....심야 만물상...돈키호테

by bass007 2011. 12. 14.



나름 중심부인 신바시...어디를 갈까? 하다가 주변을 둘러본다


여론을 호도? 해서....주변 이자카야에 가기로....귀여운 큐브.....


어느 곳이나 뒷골목에 가면 저렴하게 한잔할 수 있는 이자카야들이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꼬치구이집.....한 가게마다 20명 들어가면 꽉 들어차는 곳들...


이 중에 한 곳으로 정했다...


최근에는 위스키와 음료를 섞어 만든' 하이볼'이 이런 이자카야까지 진출했다고 함.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게 한 것이 장점..일부에서는 쓰고 있지만...이런 의자 전국 도입이 시급하다!!


일을 마치고 맥주 한잔에 꼬치 하나 먹는 것이 낙인 직장인들...우리네 사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메뉴는 이렇다. 일본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편..하지만 이것저것 집어먹다보면 이 것도 꽤 돈이 많이 나온다.


술은 정종으로 통일....잔에 가득 담아 나오는데, 이 잔받침까지 흘러 내리도록 따라 준다.


에비스~


콸콸콸~ 어느정도 넘치는지 아슬아슬하게 보는 것도 재미..


재미있다. 술자리에서 자주 도는 폭탄주는 빨리 취하기 위해 만든 문화인데....술의 제대로 된 맛도 느낄 수 없고...

잔돌리는 것도 너무 싫다.


어느게 내 손이게 ㅋㅋ


닭고기 냉채...


기본찬...


무선랜이다!!!

스마트폰의 폐해..-_-;


여러가지 조림....저기 닭 모래집도 보임..


그리고 등장한 꼬치....


역시 일본는 꼬치.....

라는 생각과...서래마을 이상 꼬치가 본토 꼬치 못지 않다는 생각이....아 대학로 꼬치집도 가봐야하는데...


뭐 이런식....


콸콸콸~~~


피망도 구우면 아주 맛있다 :)


이렇게 즐거운 기분....하지만 영업은 11시까지....


허걱...-_-; 많이도 먹었다.


다시 택시를 타러 나섰다가. 이대로 들어가기에는 아쉽다고....그래서 저기 보이는 돈키호테로...


여기는 100엔이네....


짜잔.....감히 어뮤즈먼트 디스카운트 숍...

이거 국내에도 조만간 생길 것이라 확신함...
 

심야족을 위해 만든 이 돈키호테는....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만물상...


여기 구경만 밤새서 할 수도 있다.


일본은 카라 + 장근석 열풍...


도대체 여기 없는게 뭘까? 그걸 찾는게 더 빠를 것 같다.


저렴한 것이 대부분...


식료품도 있다.


장근석 열풍...어딜가나...


220v만 됐으면 샀을 것 같은 타코야키 기계


아 이 거대 안주 꼬치들...언젠가는 사고 말 것이다.


이번에 간절히 조지루시 버너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어딜가도 없었다. -_-;


일하시는 분들 차림도 독특~


뭐 이런 것들도...


커...리모아 가방도 판다. 환율만 떨어지면 바로 구입했을텐데..


투미도...아 환율....


티타늄이 없다는 것에 안도를..


아무튼 별게 다 있다.


돈키호테 맨 윗층은 명품 숍이 있는데 대부분 중고품이다. 활발하게 거래중...


눈에 띄는 이 제품은...


전화기...


싱글용 구이판...


아~ 스폰지밥...


TV도 판다 -_-;


장난감도..


마치 보물찾기 하는 느낌..


마지막까지 구매 리스트에 올랐던 제품....


이건 접히는 물컵.....


할로윈 데이에 맞춘 물건들도..


간단한 쇼핑을 마치고....집에 돌아오려는데..


야심한 시각.....야식이 빠질 수 없다. 역 앞....후지소바로..


저렴...단순....


뭘 먹을까? 항상 고민되게 만든다.


주문하면 바로 나오는데 이게 꽤 맛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국수를 선택...


난 그냥 보통....국수


미니카츠동 추가...


이 뚝뚝 끊기는 면발은 국수랑은 또 다른 맛이다.


면은 우동과 소바중에 선택가능.....둘 다 맛있는데....난 항상 소바....사진은 우동...


이렇게 또 늦은 밤을 마감하고 귀가..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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