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국내여행기/부산] 자갈치 시장...

by bass007 2011. 11. 7.



사진이 뒤죽박죽이다 -_-; 이래서 카메라와 메모리는 하나씩만 써야 하는데...아무튼....

이 메탈리카 전집은 참...탐이 났으나...내 방안에 가득 쌓여 있는 CD도 듣지 못하는 상황을 이해하고....눈으로 만족했다.




먹통닷컴은 참 정겨운 곳이다. 부산에 살면 여기 자주올 것 같은 느낌...


이거 마지막까지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기억을 되살려 보니 집에 있는 것 같아서 안샀음.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역시나..있었다...


부산극장앞을 지나서...(제발 부산을 비롯해 지방에는 CGV 같은거 안들어왔으면 함..)


부산영화제에 와본적은 없지만.....음 나중에 와보면 재미있을 것 같음....


자갈치 시장으로 이동.....아주 오래전이었는데..이곳에 새벽에 도착했던 부산에 처음으로 왔던 날이...아직도 눈에 선하다...




시장은 활기차고 재미있다.


새벽에 먹던 재첩국의 맛이...참 좋았는데....오랜시간이 지났음에도...그대로다...부산은 그대로여서 좋다...


노량진하고는 또 다른 분위기다. 좀더 접근하기가 편하다고나 해야할까?


게 철인가보다...톱밥에서 꿈틀거리는 게를 파는 사람 사는사람....


아귀....너도 얼마전에는 광활한 바다를 헤 내집처럼 헤엄쳐 다녔을 텐데.....


사지는 않아도 구경할 것은 잔뜩이다..


싱싱해 보이는 갈치..구워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음.


바닥에 골판지를 모두 받쳐 놓은게 신기..


자갈치 시장 중앙에는 현대화된 시장이 있고 더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돌면 재래시장이 있다. 꼼장어 팔고 하는 곳...


시장 먹거리도...구경하는 재미....


신기한게 한 곳에는 상어만 파는 곳이 있다.


한글을 배운지 오랜시간이 지났음에도 모르는 단어 투성이다...


이녀석이 갑오징어인가보다....오징어의 갑...


전라도에 홍어가 있으면...경상남도 쪽은 문어다. 나는 둘다 좋다. 최근에는 문어맛을 알아서...어디를 가도 문어에 손이 먼저 간다.


여기는 식당 같았는데...생선구이를 B2B로 파는 것처럼 보였음. 생선구이 공장....


고무장갑은 안뜨거우신건가? -_-; 그냥 막 집으신다...


시장이 인생이신 분들....어쩌면 이분들에게는 생업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여기가 재미있는 것이 상어 두투? 파는 곳을 지나면 생선백반집들 지나...이렇게 돼지 껍질 볶음 파는 곳이 쫙 나온다.


술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


낮부터...일잔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인다.


그리고 많게는 10개 정도 테이블...적게는 4개 정도 테이블을 가진 꼼장어 집들이 쫘악 있다.


다들 단골이 있으신지..알아서 척척 들어가시던...


생고등어를 광속으로 판매하시는.....할머니..


시장에서 부두쪽으로 나올 수도 있다.


바로 몇시간전만해도 이 안에 생선들이 가득 있었을 것...


또 아까 그 아구 같은 것을 잡는데 쓰였을 낚시 바늘들...여긴...진짜다...


그리고 음식점 뒤에는....어구 손질하시는 분들.....이분들.....언제부터셨을까..


화려한 남포동 건너편은 이렇다....여기가 참 좋다..


조용하고...


전화 드려서.....만나보고 싶다...정말 털보신지...

잠수가 필요한 분은 이 번호로....


더 들어가면 정겨운 재래시장이.....


시장 구경은 아무리 해도....즐겁다...


그리고 일단....보기가 좋다.... :)


흠...선불 가능에 혹한다...


혹시나 하고 요행도 바래보고....


부산은 정말 물가가 산 것 같다..ㅋㅋ


그리고 마지막 식도락 목적지인...국밥집으로.....:)

오늘도 기분이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