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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터키/이스탄불] 대포의 문.... 토프카프 궁전

by bass007 2011. 9. 18.



토프카프 궁전

보스포루스해협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 언덕에는 과거에 대포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여기서 '토프카프'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토프'는 '대포'라는 의미이고, '카프'는 문이라는 의미이다. 1856년 돌마바흐체 궁전이 새로 지워질 때까지 오스만투르크제국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다.

궁전은 세 개의 문과 네 개의 중정(中庭)이 있다. 제1중정에는 비잔티움제국 유스티니아누스 1세 때 지은 하기아 이레네 성당이 있다. 이곳은 오스만투르크제국이 비잔티움제국을 정복한 후에도 원래 형태로 남겨 두었다.

제3중정에는 남자들의 출입이 금지된 하렘이 있는데, 내부의 장식이 매우 화려하다
[출처] 토프카프 궁전 [Topkapi Palace ] |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846727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Topkapi_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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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때문에 점점 피로에 지친다. 돌아다니기도 싫고 어딘가에 앉아서 쉬고 싶다. 어께의 카메라는 물에 젖은 듯 점점 무거워진다.

이럴 때는 잠시 그늘에 쉬어가는 것이 좋다. 물도 한모금 마시고...

보고 싶은 욕심에 과열되면...오히려 악영향....중요한 시간인 것은 분명하지만, 적당히 유연하게....예전처럼 죽기살기로 돌아다니지 않는다.


라고 하고 싶지만 -_-; 역시다 바쁘게 걷는다. 다음에는 또 못올 것 같은 생각에...

또 오고 싶고, 오겠지만...

무리 하지 않을 정도에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싶었다.


토프카프 궁전 입장...


이 궁전은 성소피아 바로 옆에 있다.


그리고 딱 입구에서 블루모스크가 보인다. 참.....


여기 내부는 아주 아주 넓고, 끝 쪽에 가면 바다가 보인다.


내부는 몇 개의 건물들이 있는데. 이 건물 중에 4개로 나눠진 박물관은 기독교와 천주교인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바로 성서에서 등장하는 성물들이 보존돼 있기 때문이다.


입구인 줄 알았는데 한참 걸어들어가면 또 입구가 나온다.


입장권을 구입해야만 들어갈 수 있음.


테러 방지를 위해 나름 철저한 보안...


이렇게 들어가면 바로 궁전..


역시 크다.


옛날 모습이 잘 보존돼 있다. 이 회랑을 옛날에는 술탄이 걸었겠지..


2번째 아내에게 구박을 받아...어제는 수반을 먹었다. 뭐 이런 이야기가 있는 것이 아닐까?


추춧돌 모양이 독특하다.


세계의 배꼽이라는데...


내부 입장...여기는 보석의 방,


각 국에서 조달한 보석들이 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세히 볼 수는 없었다.


아 이거 머리에 쓰면 머리가 막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다.


여기 점심 이후 사람들이 엄청 많아지기 때문에 빨리 돌아보는 것이 좋다.


바로 바다가 보이는 정원.


사실 나는 박물관의 유물보다 이 전경이 부러웠다.


대륙을 가르는 바다.


모두들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여기 아래보면 멋진 식당들이 있는데, 데이트 코스로 아주 유명하다고 하다.


여기서는 무엇을 먹더라도 맛있을 것 같다.


흠....사실 터키 요리는 길 거리에서 파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잠시 낮잠을 청해 본다.

라고 하려고 했지만 뜨거운 햇빛에 얼굴이 탈까봐 바로 들어갔다.


셔터를 누르면 화보로.... 


사람들이 가장 많았던 성물을 모신 곳...



이 곳에는 다윗이 골리앗의 머리를 베었을 때 사용했던 칼, 홍해를 갈랐던 모세의 지팡이


요한의 터번...


노아의 방주 조각...

너무 사람이 많아서 떠밀려서 나왔다.


리라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 홍차를 파는 아저씨...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홍차를 마시고 싶은 마음 X10이 될 것 같ㄷ.

잠실 야구장 안에서 등에 맥주지고 파는 청년들도 이런 차림으로 맥주 팔면 아주 많이 팔릴 것 같다.


여긴 돈을 내면 사진 찍어주는 아저씨..


아 터키에는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어서 상당히 많은 수의 택시가 현대자동차다.


이런 작은 곳을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산 기념품도 구경 .. 아까워서 찻잔에 넣을 수도 없을 것 같다.


점심을 먹으러 이동...이스탄불은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다.


바다가 인접해 있어서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은 여유롭게 생활하는 것 같았다.

4년전 국민소득 5000달러였던 터키는 이제 1만불이 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스탄불과 앙카라 등 일부 도시를 제외하면, 아주 시골이라고..

사실 터키 여행의 백미는 시골로 가는 버스 여행이라고 하는데....이스탄불만 돌아봐서 안타까웠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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