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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터키/이스탄불] 아름다운.....성 소피아 성당

by bass007 2011. 9. 16.



터키, 이스탄불, 성 소피아 성당

아야 소피아 또는 하기아 소피아(그리스어: Αγία Σοφία 고대: 하기아 소피아, 현대: 아야 소피아[*], 라틴어: Sancta Sophia 상크타 소피아, 터키어: Ayasofya 아야소퍄[*], ‘성스러운 지혜’라는 뜻)는 이스탄불에 있는 정교회 대성당으로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비잔티움 건축의 대표작으로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건축물로 여겨지고 있다.

비록, 겉 보기에는 가톨릭 성당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현대식으로 보자면 이슬람교와 관련이 크다. 실제로는 이슬람교 신자들이 이곳에서 예배를 보기도 하였다.


비잔티움 제국 시대하기아 소피아는 원래 정교회 대성당이며, 교회는 360년, 이스탄불이 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서 콘스탄티노폴리스로 불렸을 때, 콘스탄티누스 1세의 아들 콘스탄티우스 2세에 의해서 처음으로 건립되었다. 이 정교회 대성당이 이때부터 하기아 소피아로 불리게 되었는지, 훗날의 재건 때부터 하기아 소피아로 명명되었는지는 불확실하다. 최초의 정교회 대성당은 목조 지붕을 가진 바실리카였던 것 같지만, 오늘날에는 그 위치밖에 알려지지 않았다.

404년에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요한네스 크리소스토무스(성 크리스소톰)를 추방시키는데 수반된 난동으로 교회가 소실되어, 테오도시우스 2세에 의해 재건,415년에 축성되었다. 이 대성당도 현재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바실리카이며, 현재에도 일렬의 원주와 주기, 장식된 대들보가 남아 있다. 그러나, 이 정교회 대성당도 532년 1월 니카의 반란 도중 일어났던 대화재로, 황궁의 일부나 성 이레네 성당과 함께 다시 소실해 버린다.

두 번의 소실을 겪은 후, 유스티니아누스 1세는 즉위후 소피아 정교회 성당의 재건을 결정하여, 그 설계를 안테미오스와 이시도로스에게 맡겼다. 공사는 5년 11개월이라고 하는 단기간에 종료되어, 537년 12월 27일 유스티니아누스 1세를 맞이하고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인 메나스 총대주교에 의한 헌당식을 거행했다. 이때 유스티니아누스 1세는,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왕 솔로몬의 신전을 능가하는 교회를 세웠다는 생각을 하여 “솔로몬이여, 내가 그대에게 승리했도다!” 라고 외쳤다고 전해지고 있다.

유스티니아누스 1세에 의해서 재건된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은,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구의 소재지로서 동방정교회 제일의 격식을 자랑하였으며, 또 동로마 제국의 황제의 사당으로서 이용되었다.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방문한 순례자들의 기록을 보면, 대성당 안에는 현재는 없어진 시설이나 성유물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14세기에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방문한 러시아인 스모렌스크의 이그나티오스의 기록에서는, 대성당 내부에는 많은 예배당이 설치되어 있으며 노아의 방주의 문이나 성 십자가[1], 아브라함의 테이블 등 많은 성유물들이 안치되어 있었다. 또, 이 시대에는 근처에 총대주교구의 자택이 병설되어 있어, 현재는 출입구가 되어 있는 부분은 총대주교 자택으로 통하는 통로로 이용되고 있었다.

 오스만 제국 시대1453년 5월 29일,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점거한(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메드 2세는, 그 날 오후에 도시로 입성하자마자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으로 향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믿는 하느님은 없고, 알라만 존재한다” 고 외치면서 영토 확장 목적의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대성당의 흙을 자신의 머리에 뿌리고,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로부터 이 대성당을 몰수, 모스크로 사용할 것을 선언하였다. 이 때에 대성당과 연결되어 있는 총대주교 자택의 통로는 파괴되고 대성당 내부는 십자가가 떼어지고 성화(이콘)는 석회칠로 덮어지고 메카의 방향을 나타내는 미후라브가 더해졌다. 그 후, 네 개의 미너렛(첨탑)이 증축되어 교회내에는 민발로 불리는 설교 단상도 장착되었다. 아야 소피아 자미로 불리게 된 이 정교회 대성당은 토프카프 궁전 쪽에 위치해 있어,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매주 금요일 예배마다 방문하게 되어 오스만 제국에서 가장 격식 높은 모스크 중 하나로 여겨지게 되었다.

1923년 오스만 제정이 무너지고 공화국이 수립되었을 때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럽 각국은 하기아 소피아의 반환과 종교적 복원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터키 정부는 하기아 소피아를 인류 모두의 공동유산인 박물관으로 지정하고 아야소피아 박물관(Ayasofya Müzesi)으로 개조해 그 안에서 기독교든 이슬람이든 종교적 행위를 일절 금지했다.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C%84%B1_%EC%86%8C%ED%94%BC%EC%95%84_%EC%84%B1%EB%8B%B9

http://en.wikipedia.org/wiki/Hagia_Sophia

크게 보기

http://maps.google.co.kr/maps?q=Ayasofya&hl=ko&ll=40.855371,31.651611&spn=6.322439,16.864014&sll=40.855371,31.651611&sspn=6.322439,16.864014&t=m&vpsrc=6&z=7


다시 온 성소피아 성당...꼭 다시오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소원이 이뤄졌다.


들어가기전에 방문객들은 원래 손과 발을 씻어야 했다고 한다.


이거 언제 만들어졌을까?


첨탑....안으로 이동한다.


터키도 테러 위협이 있어서 빌딩이나 주요 건물에 들어갈 때는 검문소를 통과해야한다. 

저 중에 어떤 분께서 폭탄조끼를 옷 안에 감추고 있다는 망측한 생각이 계속 들었다.

아 검문소 같은 것도 없고 그런 얘기도 듣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여기 건물 자체가 거대한 박물관이다.

살아있는...


입장....


낮과 밤 모두 각각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이 곳..

특히 해가 질 때 석양에 비치는 모습이 멋지다.


여기는 터키...


독특한게 바로 중앙홀로 들어가지 못하고 2층을 한번 거쳐 내려가게 되어 있다.


이걸 그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이런 길을 한 5층쯤 올라간다..


그리고 나타난 2층...모두들 어딘가를 보고 있다.


곳곳에 있는 이 등....예전에는 촛불이었을텐데...어떻게 불을 켰을까?


처음에 들어가면 이렇게 밖을 보게 된다. 밝은 쪽에 먼저 시선이 가기 때문..


이런 창틀에 비치는 그림자....이 그림자가 변하는 것만을 구경하는 것도 즐겁다.


모두들 창 밖의 광경을 보느라 정신이 없다.


이스탄불은 로마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데도 불구하고....옛 모습을 상당히 간직하고 있고. 길은 좁고..사람들은 선해 보인다.


한참을 창 밖을 바라봤다.


하지만 모두들 보고 있는 것은 중앙홀...


이렇게 넓은 공간이 나타난다...


웅장하다는 단어는 이럴 때 쓰는 것일까?


위에서 바라보는 전등은 모두 꽃 모양을 하고 있다. 그래서 하늘 위에 꽃이 떠 있는 느낌이...


아래에서 볼 때와 전혀 다른 느낌이다.


예전에 왔을 때는 이 곳이 복원 중이었다. 그리고 복원을 통해 저 그림이 숨겨져 있었음을 발견했다고..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규모와 그 섬세함에 압도당하고 만다...


좋은 것은 오래되어도 변하지 않는 것...


성 소피아 성당은 어쩌면 후세를 위해 만들어졌을지도 모른다.


2층 중간 중간에는 벽화가 있는데...이것을 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수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한다.


예수님의 모자이크....

성화에 대한 자료는 좀 더 찾아서 보충해봐야겠다.

이 성화들은 파괴됐다가 나중에 다시 복원된 것들이다.


이 곳에서는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를 사용하면 안된다.


심판의 날을 표현한 모자이크...


손동작이 의미하는 것이 있다는데....라디오가 작동하지 않아서 그 부분을 듣지 못했다.


원래는 이런 모습이었다고 함.


혼자온 여행자들도 많은 것 같았다.


800년이 넘은 이 건물....


저 멀리 말마라해를 건넌 저 곳은 아시아다. 이곳은 유럽....








이 모자이크에는 옆 사람들의 얼굴이 지워졌다가 다시 그려졌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가이드 분께서 상당히 많은 설명을 하셨는데..

라디오 이상으로 -_-;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 보였다.


다시 이곳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다시 1층으로 내려간다.


아래에서 보면 이런 느낌...


사제만이 올라갈 수 있다는 계단.



그러다가 고개를 돌리면 가장 위에 있는 벽화를 보게 된다.


저 위에....계신 그분...


고개를 들어 우러러 볼 수 밖에 없고...

멀리 있기 때문에 천천히 봐야 한다.


성모 마리아...그리고 아기 예수


이곳에 오면 누구나 숙연해지는 분위기..


각 창문으로 비치는 빛에 따라서 안쪽의 모습도 다르게 보인다.


성당을 나가다가 돌아보면 마지막 모자이크를 볼 수 있다.


이 모자이크는 거의 완벽하게 복원이 되어 있다.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성 소피아 성당을 나서자 이런 노점이 있다. 군밤장수...옥수수도 구워서 판다. 좋은 아이디어 인걸...


옥수수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하나 주세요~


라고 했더니 소금을 잔뜩 뿌려준다 -_-; 터키 사람들 달고 짠 음식 너무 좋아하신다.

 

먹을만한 걸...


성 소피아 성당....조금 이라도 더 기억하기 위해서...자세히 봤다.


세상의 중심이라는 기둥...


언제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이런 길거리 먹거리들이 많다. 수박은 아주 맛있었음.


뭐 이런걸 판다. 이런 길거리 음식들이 좀 있는데...그들의 일상이 이방인인 나에게는 모두 신기하다.


이런 불량식품 같은 것들도...


그리고 복잡한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이런 아이디어 상품도 있다. 단돈 2유로...


1개에 1리라라서 1유로를 냈는데 그냥 1개만 준다. -_-; 이 나쁜 녀석...


고구마 맛탕과 같은 느낌이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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