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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GSI 친구들 만나기...

by bass007 2011. 8. 4.



학교를 졸업한지 벌써 꽤 시간이 흘러버렸다. 바쁘다는 핑계에 애들이랑 만나지 못해서 이번에는 작정하고 효영이가 불렀음.

흠...생각해보니 이역만리 있는 유군을 2번이나 만나는 동안 정작 서울에 있는 애들은 못 보는 일이 발생....


이 깔끔이들을 어떻게 맞을까? 하다가 여의도 소반이 생각나서 그 쪽으로 약속을 잡았다. 


뭐 그런데....갑자기 한분 더 온다고 해서 더 어울릴만한 자리로 바꿨다. 메뉴와 상관없이 조용히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여의도 롯데캐슬 안에 있는 아시안 쉐프..흠...기억이 안나는 것을 보니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좀 종류가 아주 다양했던 것으로 기억..

아...새로운 분이 오시는 바람에 살짝 긴장됐다.


효영이 딸...얼마전 돌 지났음.


엄마 닮아서 얼마나 성격이 좋은지...낯도 안가리고 덜컥 안긴다.


인형이 완전히 탐나는 걸...


베테랑 주부가 된 허노상은 애도 잘본다.


몰랐는데 여자 동기들은 같은 미용실을 다니면서 서로 소식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내가 그 미용실을 다닐 수도 없고.

최근 뜸해진 동기모임을 다시 활성화 해야 한다는 것이 오늘 미팅의 주제.


그러는 동안 팟타이가 등장...흠....이거....태국에서 500원인데..10배도 넘군...


아직 밥을 못먹는 정윤이는 우리가 밥먹는거 보면서 치즈를 ...

열심히 얘기를 하고 있었더니.....

옆자리에서 말을 걸었다. 

'저 아기가 치즈를 다 먹고 비닐을 뜯고 있어요' -_-;

미안해...


홍콩의 완탕면을 생각하고 주문..역시나..달랐다.


텐동....


바로 위에 있는 주빈으로 이동해서 얘기를 더 했다.

여기 시럽도 유기농임...


요즘은 더치커피에 아주 맛이 들었다. 주빈의 더치커피는 보통....


참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교수님과 선배, 후배, 동기들...

역시 학교 다닐 때가 좋아...라고 생각했는데..

음...생각해보니 이 두 명은 여전히 학교에 남아 있음.  -_-;


음 무슨 할 이야기가 이렇게 많았는지...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전화로 하기로 하고 아쉬운 점심시간을 마감했음.


카~ 치발기.....바로 이맛이야~!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어준 친구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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