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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뒷뜰야영

[BP/뒷뜰야영] 가까운 편안함...용문산 자연휴양림 - 2

by bass007 2011. 7. 26.



용문산 자연휴양림 
주소 : 경기 양평군 양평
전화 : 031-775-4005
홈페이지 : http://www.ypforest.com/main.php


아이나비 아이코드 : 172-155-3646

BP's : 서울에서 가까운 휴양림 중 하나. 유명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붐빈다. 도로 사정을 확인하고 막히지 않는 시간대에 가는 것이 핵심! 숲속의 집은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고, 데크는 전화로 문의해보고 가면 된다. 거리를 생각하면 괜찮은 나드리 장소. 

위치 : http://maps.google.co.kr/maps?q=%EC%9A%A9%EB%AC%B8%EC%82%B0+%EC%9E%90%EC%97%B0%ED%9C%B4%EC%96%91%EB%A6%BC&ie=UTF8&fb=1&gl=kr&cid=0,0,12881053332006953386&z=16&iwloc=A


http://maps.google.co.kr/maps?q=%EC%9A%A9%EB%AC%B8%EC%82%B0+%EC%9E%90%EC%97%B0%ED%9C%B4%EC%96%91%EB%A6%BC&ie=UTF8&fb=1&gl=kr&cid=0,0,12881053332006953386&z=16&iwloc=A

광석이형은 항상 웃고 있다.


불이 붙었다.




불을 피웠으니 본격적으로 사이트 구축...해도 없으니 임자 없는 바로 옆 데크 위에 자리를 잡았다. 


소시지도 준비..


아래에서 소란스러운 광경 연출...아빠와 아들의 힘겨루기...


자리 배치..


목장갑을 끼고 계신 세심한....


셋팅 완료....다가오는 모기들을 막기 위해 모기향 배치도 완료...


16년간 고기만 구워온 차콜 타잔 선생님의 세심한 손 맛.

흠...숯이 약해. 그래도 감자까지는 구울 수 있겠어...


숯 집개와 고기 집개가 나눠져 있음.


스노픽 간식 테이블은 언제나 유용하다. 거봐 인기 많을 줄 알았다니까...


저 멀리 네모 아파트 속에 사는 사람들을 보며 한마디 한다.

'부럽다 -_-; '

는 아니고....참 아둥바둥 사는구나...


어마어마한 김치가 오늘 출연했음. 이 무김치는 어떻게 된 것이 이 큰 녀석이 맛이 아주 아주 고르다.

고기보다 더 맛있었음. 1년 넘은 것이라고...


'이건 사업으로 해야 돼~!!! '

'양념값이 많이 들어가서 안남음...'  -_-;


고기 투척...그냥 투척이 아니라 김치와 소시지 들이 올라갈 자리를 잘 가늠해서 심혈을 기울여 투척~!


'가위 조심해 '

'괜찮아 가위가 바보라서'

'바보가 젤 무서운거 모르냐? 바보야?'

'-_-; 내가 무서운거 알아버린거야?'

뭐야 이 사람들....ㅠ ㅠ


배추김치도 나온다. 왜 안잘려서 왔느냐면..


이렇게 꺼내서..


이렇게 펼쳐 놓으려고..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와 가스불에 구워먹는 고기는...레벨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종류다.

여기에 차콜 타잔형님의 정확한 뒤집기 기술이 접목...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





그냥 김치만도 맛있다.


무우김치...사실 이게 주연.. ㅠ ㅠ

집에와서도 생각났음.


맛있는 고기를 굽는 법은 정확히 단번에 뒤집는 것이 중요...


적절히 자른다.


행복한 만찬이다.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마무리 점검...


짜잔 완성....



이렇게 김치랑 싸먹는다...


당귀와 풍성한 야채는 빼 놓을 수 없는....




검사~!

눈뜨고는 먹을 수 없는 이 맛..


여기에 맥주가 빠질 수 없다.

맥주는 역시 하이트...응?


아무튼 이건 대단한 맛이다.


그야말로 둘이 먹다 둘 다 죽어도 모를 만한...


맥주와 궁합이 기가막히다.

산에서 먹으니 나도 맥주를 주량을 넘어서 먹게 된다. 취하지도 않음.


우하 : 소시지도 나름 괜찮지 않냐?

BP : 아니..

       나름이 아니라 완전히 훌륭한데..  



먹으면서도 김치와 고기가 줄어드는 것이 아깝게 느껴질 정도다.


밥은 건강한 잡곡밥으로..

거의 배가 불렀을 때 쯤..

우하가 한마디.

'아 고등어 있는데..'

뭐야 배가 불러서 더 먹을 수는 없다고...


그래도 사왔으니 구워냐 봐야 한다고...


ㅠ  ㅠ  이 고등어 굽는 냄새는...




일전에 했던 탁구공의 말이 맞았다.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위장과 고등어를 먹을 수 있는 위장이 다르다.



ㅠ ㅠ 눈물 남...


대자연 속에서...맛있는 음식과 좋은 음악과. 좋은 사람들...

그보다더 좋은 것은...


고등어..ㅠ ㅠ 


갑자기 서울 좁은 공간에서 별 거 없는 식당에서 밥먹는게 참 의미없게 되는 순간이다.


딩가 딩가~


오늘은 나도 기타를 가져왔으니 환상의 불협 화음을....


그런데 갑자기 비가 왔다. 우리나라가 열대로 바뀌는 듯. 순식간에 소나기...타프가 커서 다행이다.


뜨거운 열기를 식혀준다.


재빨리 철수 했기 때문에 비는 맞지 않았다.


비오면 또 비오는대로 놀 것이 있다.

BP : '몇시에 가?'

타잔 : '사람들 다 들어가면 천천히 올라가자. 일찍 가면 차만 막혀'

우하 : '가봤자 TV밖에 안보면서'

타잔 : ' 남들이 1박 2일하는거 보면서 저녁 먹지 말고, 가까운데로 나와서 라면이라도 끓여먹는게 좋은데. 남들 노는거 구경하지 말고..
   
          직접 하는게 훨씬 재미있는데, 왜 남들이 하는 거 보고 재미있어 하는 걸까?'


응? 그런데 다들 집으로 가고 우리만 남았다. 나는 가수다 보는걸까?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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