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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뒷뜰야영

[BP/뒷뜰야영] 가까운 편안함...용문산 자연휴양림 -1

by bass007 2011. 7. 25.


용문산 자연휴양림 
주소 : 경기 양평군 양평
전화 : 031-775-4005
홈페이지 : http://www.ypforest.com/main.php
아이나비 아이코드 : 172-155-3646

BP's : 서울에서 가까운 휴양림 중 하나. 유명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붐빈다. 도로 사정을 확인하고 막히지 않는 시간대에 가는 것이 핵심! 숲속의 집은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고, 데크는 전화로 문의해보고 가면 된다. 거리를 생각하면 괜찮은 나드리 장소. 

위치 : http://maps.google.co.kr/maps?q=%EC%9A%A9%EB%AC%B8%EC%82%B0+%EC%9E%90%EC%97%B0%ED%9C%B4%EC%96%91%EB%A6%BC&ie=UTF8&fb=1&gl=kr&cid=0,0,12881053332006953386&z=16&iwloc=A


http://maps.google.co.kr/maps?q=%EC%9A%A9%EB%AC%B8%EC%82%B0+%EC%9E%90%EC%97%B0%ED%9C%B4%EC%96%91%EB%A6%BC&ie=UTF8&fb=1&gl=kr&cid=0,0,12881053332006953386&z=16&iwloc=A




캠핑이 너무 가고 싶었는데, 용문산 자연휴양림으로 급조된 모임 결성...

바로 출발한다. 


반대 차선은 꿈쩍도 안하는데 가는길은 하나도 안막힌다. 서울서 용문산까지는 국도로 56km. 크게 막히지 않으면 1시간이면 도착한다. 

사실 미국은 이 정도면 통근거리인데..


비가 와서 그런지 날이 맑았다. 


요즘 내비게이션 정말 좋아졌다. 터널 안은 이렇게 나오는 군. 


미사리 지나서 차가 거의 막히지 않았다. 

더운 날이었지만, 차가 막히지 않으니 다행히...씽씽~ 


양평가는길에 이런거 파는 집들이 많은데..

도대체 누가 이런거 사먹는 것일까? 


물론 나같은 사람이 산다 -_-; 


찐빵도...이건 아주머니의 기가막힌 상술에 당했다. 

그냥 쳐다보면서 어떤거 파냐고 물어봤는데, 바로 담아버리심....

뭐 불피우면서 먹을게 필요하니...


서울에 너무 많은 것이 몰려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이렇게 조금만 나와도 좋은데. 


용문산 자연휴양림은 입구 표지판만 잘 보고 들어오면 헤깔릴일이 없다. 여기서부터는 내비게이션보다 표지판을 잘 봐야 한다. 



365일 캠핑 하는 기분으로 사시는 분들도 계신다. 


흠 이집 마음에 드는 걸...


텐트도 한 5동 들어갈 것 같음. 


용문산자연휴양림... 

직원분들이 무척 친절하셨다.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이용 가격은 이렇다. 데크는 6000원. 숲속의 집은 5만원. 무지 저렴하다. 인터넷으로 예약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할 수만 있다면 2박 정도는 정말 알뜰하게 지낼 수 있는 휴가지...

취소분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


데크 옆에 바로 차를 둘수가 없어서 좀 걸어서 내려가야 한다. (경사가 심해서 나중에 철수할 때 고생 좀 했음 -_-;) 


아 여기...다 좋은데....데크가 너무 작다. 좀 큰 데크는 송전기 옆에 있어서 윙~~ 하는 소리를 들어야 해서..좀 멀리 떨어진 곳에..

타잔 형님이 먼저 도착해서 타프를 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엄청 고생했다고 하심...

갑자기 이 곳이 대피소가 됐다고..



일단 짐 풀고 간식부터....


우하가 정체불명의 약을 건네줬다. '이거 발라....냄새 때문에 벌레들이 안와' 

-_-; 냄새 때문에 내가 먼저 죽겠다. 

하지만 여기 물가 근처라 그래서 벌레들이 있었는데 이거 덕을 많이 봤음. 안 발랐으면 큰일 났을 뻔...


헉....짧은 순간 이미 물렸다. 


찐빵은...흠.

망했다 .맛이 없다. 옥수수는 괜찮았음. 


놀러왔으니 바로 놀아야지...딩가 딩가...


타프칠 공간이 안나온다는 것이 최대 단점....헥사는 너무 작아서 비가 오면 다 들치고....어디든 렉타 대짜가 가장 맞는 것 같은데..

각이 안나와서 형이 치는데 고생했다고 하심. 


아 나는....벌레가 너무 많아서 모기약 사러 내려갔다. 바로 가까운 곳에 매점이 있다. 걸어서 갈 수도 있음. 

흠..여기 바로 옆에 기숙학원이 있다. 도망치지도 못하겠군...


동네슈퍼에서 모기약과 모기향 안전 연소기 구입...


이 위에 올려놓으면 타지 않고 재도 버리기가 쉽다. 이날 이 모기향 덕을 아주 많이 봤다 .안샀으면 클났을 뻔...


음식 만들기 준비를 한다. 감자 준비..


이걸 고기 다먹고 숯에 넣어두면...아주 맛있는 감자가..

캠핑이 안좋은 점은..

한번 여기서 무언가를 해먹으면 밖에서 먹는 음식들이 너무 시시해져 버린다는 점이다. 

너무너무 맛있다. 


아이패드가 오늘 음악 담당....


화장실과 샤워실은 이쪽으로....요즘 휴양림의 샤워실과 화장실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다. 


텐트를 치신 분들도...


야채 씻기....


화장실....


이거 오이를 가장한 매운고추....


사이트...복귀...

오래간만에 맡는 풀냄새가 참 좋다. 


여보 나왔어~ 


어 불 좀 피워. 나는 책봐야해...


이 더운날 땀을 뻘뻘 흘리시며 불을 피우는 형님...


흠...결혼이란 이런 것이군... ㅋㅋ

16년간 고기만 구워오신 챠콜 타잔형님의 솜씨 + 우하 어머님의 김치 덕분에..

이날 최고의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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