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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시청/콩국수] 맛있는 여름을 찾아서...'진주회관' 시청 콩국수집

by bass007 2011. 7. 10.



상호 ; 진주회관
주소 : 서울 중구 서소문 120-35
전화 : 02-753-5388
추천 : ★★★☆☆ (맛에 비해 서비스는 불만)

재방문 : 내년 여름에 방문 예정.

BP's : 매년 여름 연례행사로 방문 중인 진주회관. 맛은 그대로 이지만...1년이 이렇게 빨리 간다는 것이 놀랍다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place?q=%EC%A7%84%EC%A3%BC%ED%9A%8C%EA%B4%80&hl=ko&ie=UTF8&cid=1093554161320264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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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진주회관 콩국수가 시작했다. 이집의 포인트는 식사시간은 피해서 가야 하는 것이다. 12시 +_ 20분 전후로 가면 줄을 서야하며

사람 수 계산 못한 결혼식 피로연 자리가 생각날 정도로 이리 저리 치여서 식사를 해야한다.

아무리 불러도 일하시는 분들은 대답을 하지않는다.


저녁에는 고기도 파나본데 한 번도 먹어본적이 없다. 항상 콩국수 또는 김치볶음밥을 먹었기 때문....

콩국수 가격은 올해는 9500원으로 결정. 지난해 9000원 이어서 올해는 1만원을 예상했는데. 주인도 1만원이라는 가격에 부담을 느꼈나보다.

하긴 점심을 1만원 주고 먹기에는...

또 다른 메뉴인. 김치볶음밥과 김치찌개는 6500원으로 이 근처 물가를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다.


금강산 섞어찌개는 명동 금강섞어찌개 같은 것으로 보이는데..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 이거 이름이 왜 금강산 섞어찌개일까?

그만큼 환상적이어서?


12시 30분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다.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게 안에 사람이 꽉 차있다.


결제는 선불...주문하면 1~2분 내로 콩국수가 나온다. 아무런 고명 없이 진한 콩국과 국수만이 덩그러니....


김치는 살짝 단..배추김치 하나 뿐...



면은 소면이 아니라 쫄면 느낌이다. 질기지는 않은데 찰기가 강하다. 콩국과 잘 어울리는 면이다.


점도로 따지면 다른 콩국수집들이 라떼 수준이라면 진주회관 콩국수는 프라프치노 수준.

팬케익 반죽 정도...



하얀 콩국 안에 뭔가 있을까? 한번 휘저어 보지만 아무것도 없다.


역시나 맛있다. 여름에 한번은 와야 하는 곳...

콩국이 아주 진하다.


이날 안 사실인데 사리는 무료다 -_-; (돈을 안받으신건가?)

아무튼 사리를 달라고 하니 턱 하니 내어 주시고 간다.


덕분에 남은 콩국에 푹...넣어서 먹었다.


젊은이들?은 식사로 콩국수를 먹지 않는다! (할머니와 팥죽 같은 건가?)라는 말도 있지만....

뭐 점심으로 나쁘지 않다 (아 이제 젊은이도 아니구나 -_-ㅔ)


언제나 바닥을 마주볼 정도로 콩국수를 먹는다.


동현이는 나이도 어린데 콩국수를 좋아한다..ㅋ


흠.....소화가 안될 것 같은 느낌...


밖에 나와보니....음료수 나워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비타워터 였는데.

최근에 이 음료가 홍보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컨슈머리포트 카페인 테스트에서 카메인이 좀 들었다고 나온 것을 본 것 같은데

정동길로 갔다.


유림면...여기는 왜 잘되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시위 하는 사람도 없고 편안한 점심시간이다.


정동길을 걸을 때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가을에 은행만 안떨어지면..-_-;


그리고 오늘도 전광수 커피에 들린다.


라떼를 마셨다.

아. 리필은 가능한데 라떼는 아메리카노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더치 커피를 주문한 동현이와 리필 커피를 바꿔 마셨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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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02년 사진....

흠 그 때 효영이도 같이 갔었네..

모두 팽팽한 얼굴들..ㅋ



당시 콩국수는 이런 식이었군...


김치볶음밥도 같이 먹었군...


가격이 참....그래도 1년마다 1000원이 오른 것은 아니군. 500원...


이렇게 먹었음.


앗 초점이 안맞다니...아무튼 이 볶음밥도 맛있음.


맛있는 표정...


이게 벌써 꽤 오래 됐구나...

이 길이 출퇴근길이 될줄이야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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