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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Coffee Spot

[BP/CAFE/서초동] 맛있는 케익과 커피 '듀파르'

by bass007 2011. 9. 29.



상호 : 듀파르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60-2
전화 : 02-3474-3006
추천 : ****

BP's : 고종의 아침과 더불어 예술의 전당 근처에 갈만한 좋은 카페. 케익 주문은 필수다. 커피는 안마셔도 케익은 먹어야 함.

위치 :




팥빙수도 있는데, 특별하지는 않고 먹을만한 수준이다. 이건 과일빙수...

이미 팥빙수에 대한 눈높이가 올라가서 웬만해서는 만족하기가 쉽지 않다.


여긴 항상 갈 때마다 궁금한 것이...흠...장사하려고 하시는게 아니라 건물주께서 편하게 커피 마시는 곳을 만들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몇 번을 가봤지만...사람들은 거의 없고. 케익은 신선하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있고, 종업원 분들도 친절하다.


듀파르가 돋보이는 이유는...바로 이 맛있는 케익이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케익들이 있는데,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모를 정도로 전부 맛있다.


그리고 이렇게 깔끔한 전시... 사실 케익을 사지 않더라도 이 진열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웬지 기분이 좋아진다.

제대로 된 무엇..

내 마음에 드는 무엇을 발견했다는 그런 느낌 때문일까?


가격은 프랜차이즈보다 1000~2000원 비싼 수준...


하지만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커피를 두 잔 마신다면 오히려 저렴한 편이다. 3잔부터는 추가 금액 발생! 좋은 아이디어다.


냅킨도 이렇게...

저녁은 먹었기 때문에...


케익은 두 개만... ㅠ ㅠ 


과일빙수...


팥은 여기서 만든 것 같다.

메가네를 본 뒤로 자꾸 이 팥을 보면

타탁! 하고 정확한 시점에 맞춰서 불 조절을 하는 그 장면이 떠오른다.


아무튼 오늘도 넉넉한 저녁과 이야기들...


간단하게 지구 종말의 날과 하염없이 날아오고 있는 행성 X, 엘라닌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만약 그 것이 사실이라면 어떤 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가벼운 애기를 했다.


잠시 쉬었더니 얼음이 한 덩어리로 -_-;


여기 커피도 맛있다.


자리는 이렇다. 시끄러운 듀파르는 상상할 수 조차 없다.


너무 사람이 없어서 좀 걱정되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이 곳의 존재를 잘 모르기에 동네 아지트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언제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주방...


공간이 넓고, 재미있는 소품들이 몇개 있다.


위는 부티끄..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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