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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북창동/메밀국수] 맛있는 여름을 찾아서. 북창동 메밀국수집 '송옥'

by bass007 2011. 7. 7.



상호 : 송옥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로 4가 201-2
전화 : 02-752-3297
추천 : ★★★☆☆

재방문 : 메밀국수가 먹고 싶을 때. 지하철 3정거장 정도 거리라면 갈 수 있음.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BP's :  메밀국수 하면 그래도 생각나는 곳. 광화문 먹을 곳 없는 곳에서 나름 오래된 단골이다. 1년에 2번 정도는 꼭 가는 집.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place?q=%EC%86%A1%EC%98%A5&hl=ko&ie=UTF8&cid=8191559660359323222




메밀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신주쿠 무사시 라멘이 생각난다. 지난 일본 여행중 인상 깊었던 라멘집. 언제나  기계적으로 만들어진 음식이 아닌 제대로된 음식을 먹고 싶다.


이런게 있었군...팥빙수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하는데...


북창동의 낮과 밤은 아주 다르다. 점심에는 넥타이 부대들이..저녁에는...음...저녁에도 넥타이 부대들이...


낮에는 한산한 편이다. 밤에는 유흥가로 변하지만....


북창동에서 남대문 쪽으로 가는 길 끝에 송옥이 있다.


여름이고 겨울이고 메밀국수를 파는 곳...추울 때는 튀김우동도 괜찮은 집이다.


점심 시간 조금 전에 갔더니 다행히 사람들이 없다.


가게 내부는 이전과 똑 같다. 메뉴는 이렇게...메밀국수 가격이 그래도 오르지 않았다. 냉면은 매년 1000원씩 오르는데...

메밀국수 가격이 그대로라 다행이다.


전부 메밀 국수를 먹고 있다. 앉으면 바로 턱 하고 3초만에 나온다. 메밀은 두 판...한판씩 더 주문할 수 있다.(3000원)


탁자에 있는 주전자에서 장국을 따르고...


무와 파를....텀벙.....


전격 단무지....


조금만 안 더웠어도 튀김우동을 주문하는 것인데...


송옥과 유림 두 군데를 많이 가는데...나는 송옥 쪽이 좋다.


여름에는 이렇게 메밀을 한 번쯤은 먹어야 한다. (-_-; 겨울에도 먹는다)


이게 양이 꽤 많아서 한판 더 주문하기가 쉽지 않다.


맛있게 먹는 비결은 장국을 조금씩 계속 보충해 시원하게 만들어서 먹는 것...


두 판째....


메밀 공장이다. 계속 계속 나온다. 2층도 있음.


나올 때 쯤에는 사람들이 꽤 줄을 서고 있었다.


아 여기 옆집의 고추장 구이도 괜찮다...


점심시간 정동길을 걷는 것은 즐거운 일인데..요즘은 시위 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전만큼 조용하지는 않다.


풍류라.....


아 최근에 정동길에서 좋은 점이 있다면 전광수 커피 정동점이 생긴 것이다.


이제 정동길에서도 핸드드립을 마실 수 있다.


그래 이런게 하나쯤 있었어야 했어...


스타벅스나 커피빈은 정동길과 어울리지 않는다.


오늘도 어김없이 더치 커피를....


카페인 함량이 적다는데...왜 나는 더치를 먹으면 잠이 안오는가...


집에 이런거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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