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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여의도/와플] 호떡을 위협하는 '벨기에 와플'

by bass007 2011. 7. 6.



상호 : 벨기에와플
주소 : 청수 바로 안쪽에 있음.
전화 : 02-3775-0608

추천도 : ★★★☆☆

BP's : 제대로 된 와플....아이스크림 와플보다 기본형 추천.



청수 국수에서 먹고 나오는데 사람들이 또 줄을 서 있다. 와플 가게. 그래서 나도 줄을 섰다. -_-ㅔ (군중심리)

사람들이 많았다.


월요일 휴무...그런데 가게 메뉴에는 일요일 휴무라고 써 있다. 월요일과 일요일 모두 쉬는 것인가?

꿈의 직장~!!


다른 와플 가게들 처럼 쥬스나 커피를 팔 것 같은데 와플만 판다. 아니 와플만 팔아도 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



바로 옆에 이렇게 음료 가게가 있기 때문...이 빌딩 안에 들어오면 모두들 와플을 들고 있고 한손에는 이 가게에서 산 커피나 생과일 주스를 들고 있다.


이렇게 기다리는 분들은 주스 구입 필수..


나는 토마토 주스로...역시 군중 심리 -_-';


줄이 항상 서 있나보다. 여기 재미있는 것이 놀이동산에나 있을법한 이런 안내선이 있다.

재미있는 걸....이 줄이 끝나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은 아닐까?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를 보는데...아무 것도 없다. 그냥 주인장이 와플을 찍어댈 뿐...


이 단순한 구조를 보라...여기 신기한 것이 다른 곳의 와플들이 주전자에 묽은 반죽을 부어서 만드는 것과 달리
 
질은 반죽을 만들어 놓고 와플기에 넣고 조리하는 방식. 위에 와플 반죽이 보인다.


메뉴판 다양한 것 같지만 딱 두가지다. 와플, 아이스크림 와플.....

가격은 개당 얼마인지....여러개 사면 할인이 될 것 같지만 하나도 안깍아준다. -_-; (그럼 왜 이렇게 써놓은 것이냐~!!)

아 10개 구입하면 1개 서비스



그리고 이 와플가게의 가장 큰 특징은....벨기에 분이 만든 다는 것.

저기 눌러주고 있는 벨기에의 힘....

흠....벨기에 와플집이고 해서...

당연히 벨기에 분으로 인식된다.

그런데....한국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처럼 가끔 외국인으로 오해 받는 분은 아닐까?

덕수...뭐 이런 이름을 가지시고 이태원에 살고 계신...


내부를 보니 이 가게 꽤 오래된 것 같다.


오줌싸게 인형이 벨기에 집임을 알게 해준다.


기본형 와플~ 완전 맛있다...

기존 와플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맛...식사로 해도 될만큼 속이 꽉 차있다. 잼을 바르는 것은 못 봤는데...달콤하다.


뭐 이런 방식이다. 저 와플기 분양 받고 싶다. ㅠ ㅠ


나는 아이스크림 와플.....시럽은 딸기와 초코 두가지 선택이 가능...

물론 나는 둘 다로....

맛있다. :) 하지만 날이 더워서 일찍 녹아버렸음.


한산한 여의도 길을 걸었다.

아.....이런게 하는군...

오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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