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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MJ/남해] 여수의 인심...한정식집 한일관

by bass007 2011. 6. 29.



상호 : 한일관 

추천도 : ★★☆☆☆

아이나비 아이코드 : 651-989-3254
주소 : 전남 여수시 여서동 229-4 (같은 곳에서 하는 엑스포관도 따로 있음)
전화 : 061-654-0091
홈페이지 : ys-hanilgwan.co.kr
재방문 : 한번 경험해보는 것 정도가 좋을 듯. 

Bp's : 앉아서 먹는 시푸드 뷔페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족끼리 무슨 날 한번 가보는 것은 괜찮지만, 특별히 여기서만 먹어야 하는 품목은 없어서 아쉬웠다.

위치 : http://maps.google.co.kr/maps/place?q=%EC%97%AC%EC%88%98+%ED%95%9C%EC%9D%BC%EA%B4%80&hl=ko&ie=UTF8&cid=1635262378647893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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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바닷가....바다는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준다. 이날은 안개가 너무 껴서 별이 안보였지만..그래도 자욱한 안개가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줬다. 


 베란다가 큰 집....아주 좋은 걸..전망까지 좋으니...지방에 이렇게 좋은 경치......조용함. 이런 것을 놔두고 왜 사람들 가득한 서울안에서 신경 곤두 세워가며 살아야 하는 걸까? 

서울은 오래된 도시도 아니니 좀 더 일찍 도시계획을 잘 했으면 넉넉한 곳을 만들지 않았을까? 

서울에 사람도, 직장도, 학교도 모든 것이 모여 있으니 불편한 것 투성이다. 반면 서울에서 조금만 떨어진 지방에는 사람도 없고, 물건을 살 가게도 없다. 


안개 자욱할 때는 꼭.....안개등을 켜고 서행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안개가 사라졌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아직 남아있는 졸음을 사라지게 만들어 줬다. 


저기까지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 걸..


어린이도 이미 일어나서 준비를 마쳤다. 


너무 마음에 들어 계속 쓰고 있는  GF1, GF2... 다음달 GF3 나오면 바로 구입할 것임. 


신이나서 돌아다니는 수안이...

아이는 아침처럼...생기를 안겨 준다.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엄마에게 딱 걸렸음. 


아쉽지만 짧은 일정동안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준 곳을 뒤로 하고 퇴청..


여기 1층인데 경사진 곳에 있어서 창 밖으로 전망은 좋다. 흠 이런 구조 좋은 걸...1층인데 전망은 좋은 곳....

어떤 연유로 만들어진 조합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쪽 유명한 워터파크가 내부에 있다고 한다. 


텐트에서 자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콘도에서 자는 것도 좋다. 


경기도 외곽에 이렇게 주말에 쉴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 


여수의 마지막 식당. 한일관으로 이동한다. 

문 열림고 동시에 입장. 

주차장은 앞에 넉넉하게 있었다. 


내부는 숙련된 직원분들의 안내에 따라 진행.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았다. 


그리고 갓김치 등 반찬들을 판매하기도 했다. 



여수나 전남 지역에 가면...

'5000원 내면 반찬이 20가지가 넘게 나온다. 셀 수가 없었다. '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가격이 저렴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6000원 하는 여수 게장 식당들도 중국산 게 사다가 불결하게 조리했다가 식품위생법 문제로 걸린 적 있다. 

지난번 여수에 올 때 나도 그 게장 식당에 가보고 싶었는데, 우하 어머니께서 절대 가지 말라고 하셔서 안갔던 적이 있다. 


한일관은 여수 유명한 한정식집 중 하나. 

1인당 3~4만원 정도. 보통과 특이 있는데 대부분 특을 주문하게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먹어보니 특을 먹을 필요는 없었다. 



2인 3인 4인 이렇게 사람 수마다 가격이 달라지는데 3인 이상 가는 것이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앉자마자 컨베이어벨트 처럼 먹을 것이 쉴새없이 나온다. 


음식은 깔끔 했다. 


육해공....여러가지가 차례로 나온다. 


세꼬시도...하나씩 집어먹다보면 금방 배가 부르다. 


특에 나온다는 복 사시미...

역시 그냥 보통 주문할 걸..


내가 좋아하는 멍게와 해삼. 

싱싱했다. 


그런데 이날 먹은 것 중에 전복 죽과 돈까스가 가장 맛있었음. 


꼬막도 신선도가 남다르다. 하긴 배송 시간이 다르니...


연어...


광어회..


산낙지.....


이건 죽순을 땅콩 소스에 구운 것인데 이것도 괜찮았다. 


파김치와 갓김치도 제대로. 하지만 늘바다 횟집 쪽이 더 맛있었다. 


게장은 보통. 


아 이거 차마 먹지를 못했다. 눈을 크게 뜨고 있는 꼴뚜기 -_-; 


새우구이..


전복구이...



맛있었던 돈까스. 이것만 따로 팔아도 될 듯. 


떡갈비..휴..숨차다. 여기부터는 이제 젓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다. 


하지만 이 떡구이는 먹었다. 



시원했던 바지락...


쭈꾸미 볶음. 무지 매웠다. 


버섯 이었던 것 같음. 



은행과 마늘 구이.



빠지지 않는 낙지도롱이...


넌 왜 또 나왔냐? -_-; 

아 더 달라고 해서...



갈치 속젓....


이건 정체불명의 물고기..

맛은 별로 였다. 


마무리를 하고 재빨리 장으로...



백제 마을을 재현한 곳으로 이동 

여기서 문지기 교대 행사가 있었는데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ㅋㅋ 

갈 곳도 볼 곳도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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