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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LA] The J.Paul Getty Museum 로 가는 길....

by bass007 2011. 5. 1.



The J.Paul Getty Museum

 샌타모니카 해변과 UCLA 캠퍼스가 내려다보이는 브렌우드 언덕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의 건물은 1997년에 새로 건축된 것이며, 게티의 자택 겸 미술관에 있었던 미술품들을 이곳으로 옮겨 왔다.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한 센터 내의 모든 건물은 하얀 대리석으로 지어져 있어 건축물로서도 매력적인 곳이다. 폴 게티(Paul Getty)는 스물 세 살 때 아버지의 석유회사를 물려받아 서른여덟 살에 은퇴하였고 미술품을 수집하러 세계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전시물들은 귀중한 그림과 조각뿐 아니라 실내장식품, 시계, 사진까지 다양하다. 귀중한 전시물들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는데, 전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술품의 복원과 교육 부문에도 힘을 쏟는 종합 미술 센터이기도 하다. 서관 1층에는 기원전 5세기경에 만들어진 아프로디테 상을 비롯하여 훌륭한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유명한 고흐의 《아리리스》를 비롯하여 세잔의 《사과》, 모네의 《건초더미》 등 인상파를 대표하는 걸작이 가득하다. 센터 안에는 미술관 이외에 레스토랑과 카페, 중앙 정원도 있다. 특히, 중앙 정원에는 계절 꽃들이 만발해 있고 인공으로 개울을 조성해 놓았다.

[출처] 게티센터 [Getty Center ] | 네이버 백과사전


누님이 LA가면 꼭 들리라고 한 게티센터.

KT센터 아님 -_-;

사실 이날 차를 가지고 가려고 했는데, 대중 교통을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에...버스를 타고 가기로...

(LA서 버스는 딱 한번만 타보면 될 것 같다. 어떤 느낌인지..여러번 타볼 필요는 없음. 뭐 덕분에 LA의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하게 됐지만..)  


콜벳은 그냥 막 있는 거구나..


이렇게 타코 트럭들이 많다. 아...결국 우리나라 불고기 같은거 파는 '고기' 트럭은 못가봤다. 사실 여행서 먹은 것중에 기억나는 음식들은 대부분은 이렇게 길거리 음식들 이었다. 지금도 생각이 날만큼 훌륭했다.


이전에 찜해뒀던....엘 타우로~~ 타코스~를....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가격은 저렴...흠..고를게 많군...


스페인어를 하면 미국서 사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그런데 주위에 주문하시는 분들은 모두 한국분들.


타코와 퀘사딜라를 주문....햐...맛이 기가막히다. 저 타코 특히 맛있었다.


이 차 아주 마음에 드는 걸...1급 호텔 주방이 부럽지 않다.


아무튼 많이 먹었다. 오늘은 많이 걸어야 하니..


먼저 알아뒀던 720번 버스를 타고 게티 센터로...


1일권을 사려고 했는데 그런거 안판다고 한다 -_-;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운전사만 안가지고 있었다. 그럼 안파는게 아니라 없다고 했어야 하는거 아니야.

아 내 짧은 영어를 탓해야지..


그래도 지도는 확인....


이 분은 산타모니카 가는 분이 이 버스를 타셨다.

어디서 갈아타야 하느냐고 물어보길래.

비버리힐즈에 시티라인을 타면 된다고 했더니, 비싸다고 막 화내심 -_-;

그럼 왜 물어보신건가요?



버스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것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UCLA 앞 동네에서 내렸다. 여기서 버스를 갈아타야하는데 한참 돌아왔음. -_-; 버스 갈아타는 곳에 왜 이리 먼거야.

건널목에 서 있는데 어떤 사람이 전단지를 준다.

어? 이거 비빔밥 전문점이다.


-_-; 1시간은 헤맸다.


전혀 반대쪽으로 돌아가서 이상한 곳까지..


아 여긴 어디인가?


그러다가 목이 마르던 차에 핏츠를 발견....샌프란에만 있는게 아니라 LA에도 있군...스타벅스보다 여기가 더 좋은걸...


좀 더 동네 커피집 분위기랄까..


초컬릿과 차도 판다.


커피 + 차 인데. 차 종류가 꽤 많다.


라떼 맛있었음.


핏츠 고맙다...


아무튼 제대로 다시 찾아서 버스를 갈아탔는데..


흠....심상치가 않다. 뭔가 강력사건 일어날 듯한 분위기..-_-;


그러다가 게티 센터를 지나치고...전혀 전혀 엉뚱한 동네에 와버렸다. 이 구간이 한남동에서 경부선타고 분당 직통 버스 같은 분위기라서. 한 20분 고속도로로 달려서 게티 센터랑은 완전히 다른 곳으로 와 버린 것이다 -_-;

언어가 모두 스페인어임. ㅠ ㅠ


결국 돌아 돌아 다시 게티 센터로...


집에서 늦게 나오고, 중간에 시간을 허비해서 서둘러야 했다.  


입구에서 박물관까지 전용 트램을 타고 간다  ㅠ ㅠ 무료. 입장료도 무료다.

석유왕 게티 께서는 LA 문화공간으로 이런 곳을 만든 것.


2개의 트램이 왕복 운행한다. 사람들 많을 때는 많다는데 나는 늦게 오는 바람에 아무도 없었다.


어마 어마한 규모...


아까 이런 길을 버스를 타고 지나친 것이다. 한남에서 내렸어야 하는데 눈 떠보니 서현역 이었던 셈  ㅠ ㅠ


들어가자마자 이 웅장한 규모에 압도 당했다.


미국은 역시 크군...


내부는 3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전용 연구소도 있고...국립 박물관 수준.


시간이 없으니...기념품 관부터 ㅠ ㅠ 


여기 기념품들 인상적인 것들이 많았음.


관련된 사진첩도 있었다.


게티센터는 외국인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오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내가 갔던 날에는 노인들이 특히 많았음.


게티 센터는 이렇게 생겼다.


이날 여러가지 전시회가 있었는데 시대별로 보기로....


60년대 이후 다큐멘터리 사진전도 진행..


우리나라 사진도 있었다.


전시도 전시지만 이 건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었다.


좋은 점은 마음대로 사진을 찍게 했다는 것. 일부 작품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했다.


중간에 나와서 저 멀리 있는 LA 시내도 구경하고...


3층만 봤는데 벌써 다리가 아팠다. -_-;

그래도 폐관 시간이 다가 왔기 때문에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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