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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MJ

[BP/MJ/곤지암] 곤지암 밥집....건업리 보리밥

by bass007 2011. 4. 29.


          상호 : 건업리 보리밥
          주소 : 경기 광주시 실촌읍 건업리 335-1
    아이코드 : 269-614-3634

    전화번호 : 031-761-8148

          메뉴 : 보리밥
    영업시간 : 
          가격 : 보리밥 8000원. 정식 1만3000원. (보리밥 추천)
          좌석 : 100석
          주차 : 가능
    홈페이지 :  
    
    가족모임 : ★★★☆☆
    친구모임 : ★★★☆☆
    회사모임 : ★★★☆☆
       데이트 : ★★★☆☆

       친절도 : ★★★☆☆

       청결도 : ★★★☆☆

       조용도 : ★★☆☆☆

       화장실 : 보통

          가격 : ★★★☆☆

             맛 : ★★★☆☆

          추천 : ★★★☆☆
        
       좋은점 : 건강한 보리밥을 먹을 수 있는 곳. 
   아쉬운 점 : 사람이 너무 많다. 자리가 좁다.   
 재방문의사 : 흠. 근처에 간다면 한번쯤 더 가볼 것 같지만, 이걸 먹으러 여기까지 가지는 않을 것 같다.

         BP's : 너무 궁금했던 건업리 보리밥. 하지만 그냥 동네 식당 수준이었다. 명소는 아니고 근처에 있으면 한번 가볼만한 곳 정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인상적이지도 않았다. 정식보다는 그냥 보리밥 추천.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hl=en&q=%EA%B2%BD%EA%B8%B0+%EA%B4%91%EC%A3%BC%EC%8B%9C+%EC%8B%A4%EC%B4%8C%EC%9D%8D+%EA%B1%B4%EC%97%85%EB%A6%AC+335-1&ie=UTF8&hq=&hnear=South+Korea+Gyeonggi-do+Gwangju-si+Silchon-myeon+Geoneop-ri+335-1&z=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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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갔다가 돌아오는 길. 서울로 바로가기는 아쉽고 해서. 찜해둔 건업리 보리밥에 간다. 
곤지암리조트 갈 때마다 한번 들려야지 생각만 했던 곳. 다녀왔던 사람들의 극찬과 스키장 앞 맛집으로도 많이 소개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냥 밥집이었다.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 괜찮은 곳일 수도 있지만, 그냥 장사잘되는 식당.



처음에 건업리라는 말을 듣고 오타라고 생각했다. 이건 무슨 영어 같았다. 위치는 곤지암 소머리국밥 골목에서 한 7km 정도 더 들어가면 된다.
차가 막힐 일이 거의 없는 도로라 시간상으로는 금방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고생스러울 것 같다.
근처에 가서 건업리라는 것을 확인했다. 주위 간판들이 대부분 건업리다.


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가 쉬웠다. 주변에 다른 식당들은 없다.


이런 곳에 오면 좋은 것이 주차장이 광활하다는 것. 주말에는 번호표 받고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뭐 이런 분위기다.


가게 앞에 그네가 있다. 바로 착석해 보시는 수안이. 어디를 가기만 하면 양말을 벗는다.


'잘 좀 밀어보세요. ' 겁은 많아도 그네를 타고는 싶은가 보다.


가게 안에 들어오자마자 신기한 것이 보인다. 더덕주.


먹다가 이름 써놓고 다음에 먹어도 된다고 한다.


입구에는 된장과 고추장, 미숫가루 등 슈퍼마켓을 방불하게 할만큼 여러가지들을 판다.


이런식...


안파는 것이 없다.


여기 좋은 것이 이 보리강정을 아무나 먹을 수 있도록 이렇게 놔둔다. 누룽지도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집어가서 없었음.


누룽지도 판매..


정말 다양한 것을 파는데 나름 괜찮은 전략 같다.


나도 열심히 먹었음. 이거 맛있다.


누룽지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메뉴판...저렴하기 때문에 대부분 특정식을 먹는다. 멀리 왔기 때문에 기왕이면 정식을 먹는 편인데, 나중에 깨달았지만 그냥 보리밥을 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돌솥정식 주문.


앉자마자 숭늉이..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다.  자리는 적당히 떨어져 있는데, 특정식은 워낙 나오는 것이 많아서 상이 부족하다.

옆 탁자에 앉은 아기가 수안이에게 장난감을 만져보라며 준다.

상냥한 수안이는..


안돌려 줌 -_-; 손에 들리면 다 자기꺼..

흠...이건 형님이나 누나 두 분 중 어린시절 성향을 점검해 봐야할 듯.

넋이 나간 옆 탁자 어린이... '아 내 동화책..-_-;'


식당 내부는 중앙홀이 있고 방들이 좀 있다.


특정식에 따라나오는 야채...


오이소박이..


연근..(이거 누구 코에 붙이나 ?-_-; 그래도 재활용 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추장아찌..너무 짰다.


멸치..


꽁치...


겉절이가 괜찮았음.


보쌈. 보통...


두부와 묵은지. 이것도 평범


더덕구이. 소리가 요란했지만 이것도 보통


게장은 너무 작았다.


기분 좋은데.


수안 : '처음보는 아이인데 동화책을 달라고 해요. 참 나 어이가 없어서'

하지만 돌려줬음. ㅋ


보쌈....


그리고 떡갈비...평범. 


된장찌개는 맛있었다.


그리고 이 미니 김치찜...


돌솥정식은 솥밥으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이날은 주문이 안들어가서 30분 정도 기다렸음.


솥밥...아 보리밥 먹으러 왔는데 -_-; 그래도 보리밥 조금 주셨음.


이렇게 먹는다. 다른 테이블 보니 돌솥 정식을 먹는 사람은 거의 없고, 정식 또는 보리밥을 주문한다.

그냥 보리밥만 주문해도 반찬이 꽤 나온다.  보리밥이 가장 경쟁력 있는 메뉴.


돌솥밥이 좋은 이유는 이렇게 개인적인 누룽지가 남는다는 것 :) 당연히 좋아하는 누룽지라 맛있다.



작가님 탄생. 사진 찎는 모습이 제대로다. 누님 웃고있지만 새로산 카메라 수안이가 떨굴까봐 떨고 계심...


내가 찍어줄께..


V도 할 줄 안다.


윙크도..

건업리 보리밥. 너무 기대를 한 것일까? 아니면 돌솥정식 때문일까? 아무튼 충분하지는 않았음.

그래도 오늘도 가야할 곳 한곳을 지웠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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