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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남미/브라질] 아마존 강...

by bass007 2011. 2. 5.




아마존강...

길이 7,062km, 유역면적 705만㎢로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이다. 페루 안데스산맥에서 발원하여 처음에는 북류(北流)하다가 나중에 동류하여 브라질 북부를 관류한 다음 적도상(赤道上)의 대서양으로 흘러든다. 유역은 북위 5°(히우브랑쿠江의 水源)에서 남위 20°(볼리비아 남부) 사이, 경도는 서경 50° 78° 사이에 해당한다.

아마존은 우선 2개의 큰 강, 즉 마라뇬강(江)과 우카얄리강(江)이 합류하여 형성된다. 마라뇬강은 아마존의 본류로 간주되는데 그 원류는 페루의 중서부, 태평양에서 약 200km 떨어진 페루의 안데스산에서 발원하여 700m의 깊이를 가진 협곡을 만들면서 약 1,000km를 북류한다. 그 후 에콰도르 국경 부근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나우타(페루)에서 우카얄리강과 합류한다. 우카얄리강의 원류는 아푸리막강(江)이라고도 하는데, 페루 남부의 안데스에서 발원하여 마라뇬강과 나란히 흐르며, 합류한 후에는 페루의 이키토스 부근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 두 하천의 합류지점으로부터 그 하류를 아마존강이라 부른다. 본류 마라뇬강의 원류부터 아마존 하구까지는 6,400km, 우카얄리강의 원류부터 하구까지는 7,025km이며, 아마존 하구의 너비는 약 335km로 추정된다.

하구 근처에는 크고 긴 삼각주가 자리잡고 있으며, 천수백 개의 섬과 사주가 산재해 있다. 그 중에서도 마라조섬을 사이에 두고 크게 두 갈래로 갈려서 대서양으로 흘러든다. 브라질 영내의 강폭은 2∼10km이며 거대한 유량이 유입하기 때문에 하구에서 약 400km 떨어진 앞바다까지 해수의 염분이 희석되고, 수십km에 이르는 바다가 토사로 흐려져 있다. 1∼6월의 우기에는 중류의 마나우스처럼 수위 차가 20m나 되는 곳도 있다. 봄에는 조수의 간만 때문에 하구 부근에 해소(海嘯:밀물 때 얕은 해안이나 세모꼴로 떨어진 河口에서 일어나는 거센 파도나 그 소리)가 일어나 파고(波高) 5m 내외의 파도가 밀어닥치기도 한다.

2008년 5월 리마 지리학회에서, 아마존강이 세계에서 가장 긴 강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했다.

출처 : 아마존강 [Amazon R. ] |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104635


중간에 빨간 점 있는 곳이 내가 간 마나우스...


아마존 강에서 잡힌 생선들...색소가 없어도, 싱싱하다. 냉동이 아님...


당연히 더운 날씨 때문에 시장 안에 생선냄새가 많이 날 줄 알았는데...그렇지 않았다. 깔끔하게 잘 유지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이 부두....비슷한 곳을 꿈에서 본 것 같다. 아주 어릴적 꿈에서.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는 곳...나만의 노스텔지어라고 생각했던 곳.

이제는 꿈을 꿔도 생각이 잘 안나는데, 어릴적 꾸었던 꿈은 어떻게 아직도 그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 것일까?

세상은 이렇게 넓은데..매일 같은 곳을 보는 것이 갑자기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나름 멋진걸..:)



이렇게만 보면 이 곳은 강이 아니라 바다인데..


안데스산맥에서 내려온 아마존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보러 간다.


정겨운 바닷가 마을...아니 강가 마을...



공기가 아주 좋다. 아마존 밀림은 전세계 20%가 넘는 산소를 공급하고 있다. 뭐랄까. 공기가 너무 좋아서...숨 쉬는게 즐겁다고 해야할 정도로..

그동안 내가 마셔본 공기는 자동차 매연에 먼지에 그리고 알 수 없는 것들과 적절히 희석하고 재생산한 공기였으니..

브라질 사람들이 건강해보이고 낙천적으로 보이는 것도 이런 자연환경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이 것은 수상 주유소...


천천히 집들을 보며 저 안에서 한달 정도 머물면서 느긋한 관광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그러고보니..학교에서 대학원, 직장1, 이직, 직장 2  간격이 전혀 없었다.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닌데...


이 집들은 도대체 누가 지은 것일까? 뒤죽박죽이지만 성냥값 같은 빌딩보다 훨씬 정감있다.


방방~ 노래를 틀어놓고 다니는 차.....소음이 아니라 신이 난다...

그리고 뜨거운 태양에 눈이 감긴다.









아마존강....버스




이런 구조물도 원색을 썼다. 다른 나라같으면 그냥 전부 주황색으로 칠했을 텐데...

배를 계속 타니..갑자기 피로가 몰려온다.

그 때 나타난 아마존 강 합류지점..
 
두둥...


여기....뭔가 이상하지 않는가? 저쪽과 이쪽의 강물 색이 다르다.


이쪽은 검은색에 가깝고, 저쪾은 라떼 같은 색이 아닌가?


안데스산에서 흙탕물을 몰고온 물과...

하류의 물이 만나면서 이런 경계를 만든다고 한다.


저 배를 기점으로 색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 장관을 이만큼 밖에 담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태양이 고개를 내밀자 그 차이가 더 확연하게 보인다. 왼쪽은 청색 오른쪽은 갈색...


하류의 물과 상류 물의 산성도가 달라서 이런 선을 만든다고 한다.

하류는 알카리성, 상류는 산성...


그 접전에서 자연이 만들어낸 장관을 보고 있었다.

물론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일상이겠지만...


산성도가 다른 이 강물들은 수백년 아니 수천년동안 이렇게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아마존 강은 세가지 색이 있다고 한다. 이 곳 말도 다른 곳에는 또 다른색이라고..

그리고 각 물에 사는 물고기들도 다르다고 한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있었다.

그리고 밀림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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