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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마포/고기] 마포 고기집 정답.....'석양집' ★★★☆☆

by bass007 2010. 12. 29.


      상호 : 석양집
      주소 : 서울 마포구 용강동 39-1
전화번호 : 02-716-6847
   좌석수 : 80석 이상
      주차 : 가능. 주변 공영주차장(2시간)
영업시간 :
      휴무 : 문의(연중무휴)

      예산 : 돼지갈비 1인분 9000원
홈패이지 :

가족모임 : ★★☆☆☆
친구모임 : ★★★☆☆
회사모임 : ★★★★☆
   데이트 : ★★☆☆☆
   친절도 : ★★☆☆☆
   청결도 : ★★☆☆☆
   조용도 : ★☆☆☆☆

      가격 : ★★☆☆☆
         맛 : ★★★☆☆
      추천 : ★★★☆☆
  
   좋은점 : 일정 수준 이상 맛. 냉면 무료,주차지원, 찾기 쉽다.
아쉬운점 : 소고기는 비쌈. 번잡스러운 분위기. 조잡한 화장실.

     BP's : 직장 회식 장소로 많이 활용되는 곳. 마포역에서 고기를 먹는다면 이곳 또는 조박집에서. 돼지갈비가 가장 경쟁력 있음.

      위치 : http://maps.google.co.kr/maps?hl=ko&q=%EC%84%9D%EC%96%91%EC%A7%91&ie=UTF8&hq=%EC%84%9D%EC%96%91%EC%A7%91&hnear=&radius=15000&z=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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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집 입구...문 앞에는 개선문? 도 있다...반짝 반짝...


들어서자마자 고기들이.....


불판은 자체적으로 관리되고 있었음.


한우 등급 표시..


주방이 좁아서 사람들이 드나드는 입구에 식자재들이 있는 것은 감점.


내부는 이렇다. 언제나 사람들이 가득. 다행히 오늘은 사람들이 없는 편..


가격은 이렇다. 다른 고기집에 비해 비싼감은 있으나 맛은 어느정도 보장.....


숯...


안쪽에 착석...


쌈...미리 담아둔 것인데. 다행히 숨은 붙어 있었음.


돼지갈비 주문...여기 돼지갈비 다른 곳보다 비싸지만 맛은 괜찮다. 그래도 양념 맛이 너무 강한 것이 아쉽다.

달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많이 들어갔음. 말이 갈비지 갈비는 거의 없다. 그냥 양념고기


불판이 달궈진다.


이런게 있다. 매번 냅킨 꺼내서 사용하는 것이 싫었는데..


그래도 확실한 수저받침이 있는 것이 훨씬 좋을텐데..


고기를 굽는다...


파무침....고기를 나중에 파무침에 파묻으면 됨...


그리고 기타 등등 반찬...


아 이건 손도 못댔다.


사실 오늘은 형이랑 나리의집을 가기로 했는데. 중대한 이유가 생겨서 석양집으로 이동..

'거기까지 가기 귀찮다. 석양집가자'

-_-;

무표정하게 조제? 하고 계시는 형..

장인의 숨결마져 느껴지는 한 컷...


하긴 이 추운데 이태원에서 벌벌 떨고 있을 생각하니...가까운데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고기는 지글지글..

형님이랑 또 다른 형님이랑....두 분 모시고....식사 시작...


여기 다른 고기들도 먹어봤는데..

가장 경쟁력 있는 것은 역시 돼지 갈비다. 소고기도 맛있기는 하지만. 이런데서 소고기 먹기엔 너무 부담스럽다.

사실 고기는 캠핑장에서 먹는게 젤 맛있다 :)


파무침에 파묻힌 고기를 찾아라~! (나만 재밌나? -_-;)


여기 양도 넉넉하다. 최근 충무로와 뚱보집 고기랑 비교하면..음....

돼지갈비는 석양집 승...


고추장도 같이 주는데 이걸 찍어먹으면 또 잘 어울린다.


파무침~ 첨가...


도란도란 애기하면서 많이 먹었음.


내부에는 온갖 연예인들 사인이 가득하다.


맥주잔이 지저분해서 물도 마실 수 없었다. 깨끗한 컵을 만나고 싶다.


여기서 고기를 먹으면 작은 냉면을 준다. 일반 냉면의 1/4 정도인데. 이게 또 별미다.

제대로 육수를 우려내고, 면도 신경써서 만든 것은 아니고..

조미료 듬뿍 들어갔을 것 같은 ㅠ ㅠ 

그래도 입가심에 나름 잘 어울린다.


고기를 냉면에 싸먹어도 맛있다.


이렇게~



주인장께서 이런 문구를.....가게에 걸려 있는 사진을 보니 MTB에 빠지신 듯


2차는 맥주집...


안주는 뻔데기...


찬조출연해주신 옆 동 형님께도 감사를..

3년 정도 전에 이쪽 마포 고기집 골목을 한감독하고 계속 다닌 적이 있다. 유명하다는 곳 5곳 정도를 가봤는데..
결론은 석양집. 조박집도 나쁘진 않고, 다른 집들도 나름 좋은점이 있는데, 한군데만 가야한다면 석양집에 가겠다.
형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좋은 날...
정신이 번쩍 들었음.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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