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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강남역/파스타] 신나는 파스타집 '미즈 컨테이너' ★★★★★

by bass007 2010. 12. 25.



      상호 : 미즈컨테이너
      종목 : 파스타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6-29 
전화번호 : 02-536-5786
   좌석수 : 70석 이상   
홈페이지 : 

      주차 : 가능
영업시간 : 11:00~02:00
      휴무 : 없음
      예산 : 파스타 1만원 내외 

      가격 : ★★★★☆
         맛 : ★★★☆☆
   추천도 : ★★★★★

가족모임 : ★★★☆☆
친구모임 : ★★★★★
회사모임 : ★★★☆☆
업무관련 : ★★★★☆
   데이트 : ★★★★★

   친절도 : ★★★★☆
   청결도 : ★★★★☆
   소음도 : ★★★☆☆

   좋은점 : 독특한 분위기와 메뉴, 양이 많음. 합리적인 가격, 하이파이브 :) 새벽까지 영업. 연중무휴   
   나쁜점 : 흠을 찾기 쉽지 않다. 정통 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은 가벼워 보일 수도.  

    BP's  : 신이나는 파스타집. 양과 맛, 분위기, 서비스는 다른 강남에 있는 파스타집들이 와봐야 함. 

      위치 : 뉴욕제과 두 블럭 뒤 패밀리 레스토랑 몰려 있는 곳

http://maps.google.com/maps?hl=en&ie=UTF8&hq=&hnear=South+Korea&ll=37.498272,127.025218&spn=0.014487,0.032938&z=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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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컨테이너. 일마레 바로 옆에 있음. 디저트 팩토리 자리에 생겼다. 하긴 디저트 팩토리는 계속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 였으니..


입장.


처음에 들어가면 당황스러운 것이, 거대한 기중기가 있다. 이거 어떻게 옮겼을까? 할 정도로.

공장을 연상케하는 분위기. 그런데 이런식의 내부장식을 한 곳들이 몇 군데 있는데 식당과 이런 분위기가 의외로 잘 어울린다.

비슷한 환경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체할 것 같겠지만..


진짜다.


매달려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으나 자제...


메뉴판은 이렇다. 주문은 이 곳에서 하고 저 안전모를 가지고 좌석에 앉아 있으면 가져다 주심.


주방 위에 커다란 컨테이너가 있다.


주 품목 가격은 이렇다.


오른쪽에 있는 품목은 팬 피자. 잘라먹는게 아니라 떠먹는 피자임.


가격은 적당한 수준. 아니 음식 양과 맛을 고려하면 저렴하다.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주문을 하면 이 안전모를 들고 자리에 올라간다. 번호 큼지막해서 알아보기 쉽고, 독특하고...거 괜찮네...


음료와 샴페인도 완비..


청소도구..


여기 아이디어 정말 좋다.

이 정도는 미적 감각이 없는 사람은 불가능한 수준.



아 나이에서 걸리네 ㅠ ㅠ 


올라가는 길에...미국 드라마 워킹데드를 보고 있어서 익숙한 공구들...


위에서 내려보면 이렇다.


디저트 팩토리 때도 느꼈지만 이 곳 천장이 높아서 아주 느낌이 좋다.

뻥 뚫린 공간감. 강남역 부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2층은 흡연석과 일반석이 나눠져 있다. 2층의 실내장식도 컨테이너, 뭐 든지 담는 것들이란 다 들어 있음. 아 그리고 이 서랍들 안열린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탁자와 의자도 다 다르다. 상당히 신경 썼음.


조명도 은은하고..


저 컨테이너 안에 워킹데드들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닐까? ㅠ ㅠ


집안에 이렇게 해놓으면 물건 정리는 되겠으나 찾기는 힘들겠지...


테이블도 줄 맞춰 있는 것이 아니고 각 테이블마다 개성이 있어서 여러자리 앉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1층이 보이는 이 곳이 명당..


닦는 것은 힘들겠군.


아무튼 무지 독특하다.

자리에 들어가서 한동안 계속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체리에이드와 레몬에이드....

음료도 다른 곳은 모두 스몰 사이즈로 바뀌게 되는...

혼자 먹기 벅찰 정도로 크다.


맛은 패밀리레스토랑과 비슷


장비 도착...


이곳의 유명한 메뉴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주문할 필요 없이 이걸 주문하면 OK~ 안에 파스타가 들어 있다.


이건 매운 해물 토마토 스파게티. 지글 지글. 팬은 뜨겁다. 철사장을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면 조심 조심...


이건 불고기 크림치즈...블고기반 크림치즈 반....떠먹는 피자. 이 것도 지글지글...

불고기가 진짜 불고기 맛이 난다.(뭐냐 이런 표현은 -_-; )


아무튼 세개나 주문했다. 주문 받으시는 분이 정말 세개 먹을 것이냐고 세번이나 물어봄. 너무 많으니 남기실 것이라고 두 개만 주문하라고 하심..

(난 무조건 적게 주문하라고 하는 식당에 신뢰가 간다. 이렇게 말해주는 곳 정말 고맙다.)


오늘은 영준선배가 오래전부터 밥 사준다고 찜한 날....

얼마 안되는 고등학교 선배..가끔 나이든 후배 점심 사주시는데...감사하다.

토토로나 병우형, 병한쓰 밥 사주는 선배 최고..:)


아무튼 각각 아주 맛있는 정도는 아닌데 충분히 맛있는 정도 :)


치즈가 쫘악~..

나이살 애기하고 있는데...이런 것을 먹다니..

그래도 먹는 재미를 빼 놓을 수 없다 :)


떠먹는 피자 안쪽은 이렇다.


스파게티도....


그런데 딱 두번 먹고...앗 두 개만 시킬 껄....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샐러드 파스타가 독특하고 괜찮았다. 괜히 대표메뉴가 되는 것은 아니군..


피클은 살짝 아쉬움...


아무튼 이리저리 많이 먹는다.


여기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 주문을 한 음식을 가져다주면....이렇게 하이파이브를 한다는 것이다.

그래 하이파이브 하면 기분이 좋다 :)


유독물질도 있군...


결국 종업원분들 말 대로...많이 남겨 버렸다  ㅠ ㅠ


컨테이너 한번 열어보고 싶은데


미즈컨테이너는 대구가 본점이라고 함. 대구에서 성공해서 이쪽으로 넘어 온 것이라고..

참고로 미즈 컨테이너 대구 점 .대구 중구 삼덕동1가 21-15






강남역 추천 장소로 등극....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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