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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마치고 그냥 집에 돌아올 수는 없었다.

그래서 비행기표는 포기하기로 하고, 남포동으로 향했다.

남포동 도착....


중구 남포동 국제시장 길거리 순대집
남포동역과 자갈치시장역 사이..
부산 중구 창선동2가 12-5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q=%EB%A8%B9%ED%86%B5%EB%8B%B7%EC%BB%B4&hl=en&cd=10&ei=YL3eTLn5O8mikAWi0tHEBQ&sig2=-G2l8OaDnzkBdyKRGbREzA&sll=35.293155,129.049794&sspn=0.468137,0.037552&ie=UTF8&view=map&cid=3224156505349562459&ved=0CBAQpQY&hq=%EB%A8%B9%ED%86%B5%EB%8B%B7%EC%BB%B4&hnear=&ll=35.099841,129.028925&spn=0.001808,0.004117&z=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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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티머니가 된다....후불제 교통카드도 된다고 함.



좀 바뀌긴 했지만....예번 그대로 분위기..여기 큰 서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



가뿐한 마음에 두리번 두리번 돌아다닌다.



여기 좀 놀라운 작명인걸...



재미있는 것은 부산에 음반 가게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



떡볶이도 맛있겠군...



이 좁은 골목은 서울 종로의 피맛골과 비슷한 분위기...여기는 없어지지 않았으면...


노점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 여기였던 어묵집...



이것이..바로 부산어묵....


여기 시스템이 아주 확실하다...


어묵은 당연히 맛있다.



김밥도 좀 먹고 싶었는데...내가 가고 싶어하는 곳이 있어서 참았다.


먹음직스러운걸...



어묵도 아주 쫄깃하고 맛있었다.



국물은 이걸로 떠먹는다. 약수터가 생각나는데..


도매로 파는 제품들이 비싼 이유가 있었다. 도매 위에 완전도매가 있었음.

완전 마음에 드는 문구인걸..:)



떡볶이가 있었는데...먹어보고 싶었는데..이걸 먹으면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못먹을 것 같아서 아쉽지만 참기로 했다.

그런데 옆에 웬 아가씨가. 떡볶이를 딱 하나만 찍어먹고 300원을 내는 것이 아닌가..

헉..부산에는 이런 시스템이 존재하는 구나..

떡을 딱 하나만 먹을 수 있구나..



이렇게 하나 찍어서 그냥 서서 먹으면 되는 아주 훌륭한 시스템이 있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서울의 길거리 떡볶이집들도 당장 도입하라~! 도입하라~!



어묵하나 떡볶이 하나....1000원....200원 거슬러 주심...

완전 마음에 듭니다~ :)



앗....이것은 도대체 무엇이지?

옆에 있는 호떡집...이런 수중 제작이 가능하단 말인가...이런...길거리 먹거리에서 문화적 충격을....


뭐야 모두 모두 맛있게 보인다....



내가 남포동에 온 것은...

학교 다닐 때 친구와 당일치기로 놀러왔다가...길거리에서 순대와 충무김밥을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거기를 찾고 싶었다.

몇 번이고 그 곳을 찾으러 갔지만...

비슷한 곳은 있었는데...이상하게 그 곳은 찾을 수 없었다.

어릴 때 항상 길을 잃어버리던 골목길 같은..

그러다가 문득 떠올랐다.

열심히 아이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아이폰을 주머니 속에 넣고..

옆에 있는 아저씨에게 물어봤다.

"저 여기..순대랑 충무김밥이랑 바닥에 앉은뱅이 의자에 앉아서 먹는 곳이 있지 않나요?"

"어 저쪽으로 쭈욱 가다가 왼쪽으로 가면 있어요..."

-_-; 항상 나는 그 골목 한 블럭 전까지만 갔었는데....

그리고 그 아저씨 말씀대로 쭈욱 가다가 왼쪽으로 돌어선 순간..




있었다....그 곳이...


이렇게 앉아서 순대를 먹을 수 있는 곳...



팥죽도 있고, 식혜도 있고....충무김밥도 있고...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이 옹기종기 앉아서 먹는 이런 방식...그 때 아주 신기했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그동안 부산을 몇번 내려왔는데도 찾지 못했다니..

쉽게 자리에 앉지 못하고..나는 몇번이고 이 주위를 돌았다.

예전에 앉았던 곳이 어디더라....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고 앉았다.

여기 김밥하고...순대 좀 주세요...


이렇게....김밥이 나왔다.



길거리 음식이지만 아주 깔끔하다. 무김치, 부추김치...매운어묵....그리고 김밥..



거의 환상의 조합...



이렇게 싸서 먹으면 아주 맛있다.



순대도 나왔다.



부산의 순대는 소금 대신 양념장을 준다. 이게 먹어보면 소금보다 훨씬 어울린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이렇게 푹 찍어서...먹는다....
.
.
.

맛있다.. :)



김밥과 순대를 입에 넣으니...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다..

너무 맛있어서.. :) 


예전에 이곳에 왔을 때가 생각났다. 

이런 저런 생각에 멍하니 앉아 있었더니..

아주머니께서...

"왜 이렇게 못먹어. 젊으니까 팍팍 먹어야지" 하시면서 보리차를 따라 주신다..



보리차 한잔에....막혔던 가슴이 뚫렸다.

그동안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그 곳을 찾아서 다행이다. 

오늘은 더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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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탁구공 2010.11.16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보니까 부산 가고 싶자나!!!! ㅋㅋㅋ 쩌장성 델꼬 함 떠야겠다.

  2. 동그리 2010.11.17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여기도..맛집 검색에는 안 나오는 추억의 명소!! 멋진 포스팅입니다^^ 블로그를 찾게 되는 이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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