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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나파] CIA AND BERINGER VINEYARDS

by bass007 2010. 10. 15.


CIA와 BERINGER VINEYARDS  와이너리...

www.beringer.com/

http://maps.google.com/maps?hl=en&q=beringer&ie=UTF8&hq=beringer&hnear=&ll=40.780541,-98.789062&spn=52.736952,134.912109&z=4&iwl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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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에 들렸다.


하 이게 옛날 레전드 구나...아무튼 여러가지 다양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실 이 때부터였던 것 같다.

자동차가 눈에 들어오는 것. 자동차 관련 업무를 하면서 전혀 관심에 없던 분야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신기했다.

역시 무엇이든 알아야 보이는 법..

궁금해하고 또 궁금해하자...


CIA 건물이 예사롭지 않다.


날씨가 좋으니 뭐. 대충 있어도 좋아보인다.


CIA는 중앙 정보국이 아니라. 미국 유명 요리학교. 요즘 식당에 가보면 ~~요리학교 나왔다는 증서를 걸어놓은 것을 가끔 볼 수 있는데.

미국은 CIA를 졸업하고 뉴욕 등 대도시 유명한 식당에서 견습생을 거쳐야 인정 받는 경우가 많다.

요리도 학벌체제로 되는 것이 좀 씁쓸하지만. 다행히 이런 장 없이도. 맛있고 좋은 음식을 만드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다.




내부는 이렇다 고풍스럽다.



안쪽에는 와인의 역사, 그리고 조리 관련 도구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다.

이 코르크 따개는 좀 위험한 걸...술 마시면 이 녀석들이 말을 거는 것 같이 보이면 어쩌지?



ㅏ무튼 다양한 물건들이 있다.



강당...이쪽에서 조리 실습....


학생들은 이쪽에...강의실이 그럴 듯 하다.


강사로 고든 램지가 나오는 것은 아닐까?


강사가 된 것처럼 서본다.


와인을 판매하는 공간도 있다.


내부가 커서 한참을 돌아봐야한다.


오크통도 시대별로 크기별로 분류해놨다.


방으로 만들어도 되겠는걸...


CIA는 현지에서도 인기가 있다보니 기념품 파는 곳도 있음.


오...이쁜 앞치마...


모자도 있음. 이거 쓰고 CSI로 가도...모르겠는걸...


CIA를 돌아보고 BERINGER VINEYARDS로 향한다. 길 이쁘다...


아담한 와이너리....로버트 몬다비와 함께 유명한....간판 마음에 들었음.


내부에 들어오면 투어 고객을 받는다.


시간은 유동적이고 하루에 2~3번 밖에 안하니 꼭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격도 저렴....


늦어서 양해를 구하고 뒤따라갔음.


작은 입구와 달리 내부는 엄청 크다.



나이 지긋하신 관광객들이 많았다.


입장권....


이쪽도 태풍으로 큰 나무들이 쓰러졌다고 한다.


포도가 탐스럽게 이어졌다.


화끈한 가이드 아저씨. 일단 목을 축이고 시작하자는...


다 이뻐보이는걸...좋은 잔을 써서 좀 놀랬다. 깨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농장 내에 일손은 언제나 부족하다고...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와인이 달았다.


농장 곳곳을 소개할 뿐 아니라 각 품종의 특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신다. 프로....


그리고 중간 중간 와인 시음....


목마르셨는지 남은 것을 모두 비우심...


포도를 나눠줘서 먹어봤는데...물론쓰다 -_-;

가져가도 먹을 수 없다고...


모두들 학생들이 되어서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앗 텐트 칠 공간 발견...아 이런 곳 꼭 필요한데 말이야...


와인 저장소로....


어디가 큰지는 모르겠지만. 로버트 몬다비 못지 않게 크다.


선글래스 벗으신 분....할아버지라서 아주 놀랐음. 와인을 적당히 마시면 자신처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창립자들과 사진을....


이후에도 너무 많이....인심좋게 와인을 푸셔서 모두 감당하지 못할 정도였다. 정신이 없을 정도...



저장소가 너무 커서 놀랐다. 이 통안에 있는 녀석들은 몇 년 뒤에나 만나볼 수있다고 한다.


와인 참....재미있다.


처음에는 서먹했던 사람들이 금새 친해져서 서로 사진도 찍고....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술의 친화력이란...

그래도 떠드는 사람은 없었음.


뒤에서 사진 찍다가 저장소 안에 갖힐 뻔 했다. -0_-


다들 술에 거나하게 취해서 와인을 몇 병씩 샀다. 그러고 보니 아주 고단수임...


수 많으 와인 중에서 BERINGER도 눈에 확 들어오겠지. 나와 인연을 만들었으니..

오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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